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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10:24
서울--(뉴스와이어)--SKY텔레텍 합병 효과: 2006년 턴어라운드

팬택은 2005년 12월 1일부로 SKY 텔레텍과 합병하였다. 국내 프리미엄 휴대폰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SKY텔레텍은 SK 텔레콤의 자회사로 국내 시장에서 연산 120만대 공급제한으로 외형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팬택과 합병을 통하여 국내 시장 공급제한이 폐지되고 LGT과 KTF등 PCS사업자에게도 프리미엄급 “SKY” 휴대폰 공급이 가능해 졌다. 팬택은 2006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85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하고 7,310억원의 매출을 포함하여 1조 5,220억원의 매출과 1,0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중남미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 확대 전망

팬택은 해외시장에서 GSM 휴대폰에 대한 브랜드 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모토로라와의 ODM관계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 차원에서 2006년에도 연산 350만대 규모로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팬택이 브랜드 사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등 중남미 시장에서 시장 공략으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2006년 2분기부터는 북미 GSM시장에서도 공급이 예상된다. 팬택은 2006년 해외 휴대폰시장에서 중남미 지역 130만대를 포함하여 770만대의 휴대폰 공급과 7,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 상향 조정

팬택은 SKY텔레텍과 합병과 해외 브랜드 매출 확대로 2006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SKY”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매출 확대를 통하여 2006년 예상 매출액은 1조 5,220억원 영업이익은 1,0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EPS를 617원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000원으로 상향한다.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의 강자 SKY텔레텍

팬택은 국내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SKY텔레텍과 2005년 12월 1일부로 합병하였다. SKY텔레텍은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M/S 1위인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연산 120만대 공급 제한과 이로 인한 매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프리미엄 브랜드인 “SKY”를 통하여 평균 판매가격이 40만원이 넘는 고가 시장에 집중하였다. SK텔레콤으로 100% 휴대폰을 공급하였던 2005년 상반기 기준으로 SKY텔레텍은 50만원 이상의 High-end 휴대폰 시장에서 33%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평균 판매가격이 35만원 수준으로 해외 시장에 비하여 2배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SKY텔레텍은 “SKY”브랜드로 적은 모델에 대한 고가 판매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SKY텔레텍은 전체 판매 수량 가운데 50만원 이상의 High-end 휴대폰 시장 비중이 76.1% 수준으로 고가 휴대폰 매출비중이 높고 35만원 이상의 중저가 휴대폰 시장에는 전혀 진입하지 않는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합병 후 지분 구조: 팬택앤큐리텔 48.1%, SK텔레콤 22.7%, 박병엽 부회장 4.3%

팬택은 SKY텔레텍과 합병후 팬택앤큐리텔이 48.1%의 지분으로 1대주주가 된다. 국내 제 1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22.7%의 지분으로 2대주주가 되어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팬택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의 지분 4.3%를 포함하면 최대주주와 우호 세력의 지분은 75.1%로 합병후 자본금이 563억원으로 증가하고 상장주식수가 112,645,266주로 증가하더라도 유통물량은 약 25%인 2,800만주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합병후 팬택의 지분 구조에서 SK텔레콤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2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SKY텔레텍이 팬택과 합병하더라도 SK텔레콤과 기존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향후 경영 안정화가 되면 팬택앤큐리텔의 지분 가운데 일부는 우호세력이나 기관투자가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 지속 전망

SK텔레콤은 SKY텔레텍의 지분을 팬택앤큐리텔에 매각하였지만 여전히 2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였던 SKY텔레텍을 통하여 High-end 휴대폰 시장에서 휴대폰 셋트업체를 견제하여 왔으며 향후에도 팬택을 통하여 안정적인 High-end 휴대폰을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전 SKY텔레텍은 관계 회사인 SKC의 생산 라인을 이용하여 “SKY” 휴대폰을 생산하였으며 합병후에도 일정기간 SKC 생산 라인을 이용하고 구매라인을 유지하는 등 SKY텔레텍과 SK그룹 관계사와의 거래관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HSDPA등 신규 서비스가 개시되면 SK텔레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하여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신 휴대폰을 개발하는 파트너로써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합병효과 1: 원가 절감 효과 최소 600억원 이상 전망

SKY텔레텍과 팬택의 합병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는 최소 600억원을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 SKY텔레텍은 연산 120만대 생산 제한으로 인하여 구매 수량이 적은 관계로 부품 조달에 있어서 다른 휴대폰 셋트업체에 비하여 구매 협상력이 약했다. 하지만 팬택과의 합병으로 생산 제한이 해제되고 팬택계열의 구매 협상력을 이용하여 자재의 공용화와 공동구매로 자재비를 7~10% 절감하여 연간 400억원 수준의 자재비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SK그룹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그룹 관계사인 SKC의 생산 라인을 이용한 관계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공비를 지급하였던 부분에 있어서도 휴대폰 한 대당 15,000원에서 최대 20,000원 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약 300억원 수준의 제조 및 가공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택앤큐리텔, 팬택, SKY텔레텍으로 나뉘어 있던 관리와 구매등 조직을 개편하는 구조 개선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 효과는 연간 최소 600억원에서 최대 7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합병효과2: 국내 휴대폰 시장 M/S 10% 넘어설 전망

팬택은 “SKY”브랜드를 이용하여 2006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 185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할 것으로전망된다. 휴대폰 보조금 지급 제도가 3년 만에 부활되고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보조금 수혜대상이 402만명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 2006년 국내 휴대폰 시장은 1,700만대로 예상된다. 팬택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SKY”의 인기와 디자인을 이용하여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에 비하여 10%이상 높은 국내 평균 판가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으로 제한되었던 매출처도 LGT, KTF등 PCS 사업자에게 까지 확대하고 있다. 팬택은 2006년 1분기에 4개의 새로운 “SKY”모델을 공급할 예정이며 2006년 연간 M/S 1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효과 3: 개발비 2년 상각 예정 - 2006년 개발비 감액손실 390억원 전망

휴대폰 개발비용은 모델의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국내용 휴대폰, 해외 수출용 휴대폰의 시장구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전체 개발 모델 가운데 초기 상품 기획 단계에서 Drop되는 모델의 비중은 50%를 상회하며 가장 높고 프로젝트 진도가 50% 이상 진척되어 금형제작까지 완료된 후에 Drop되는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팬택은 2006년도에 국내용 모델 20개, 해외요 모델 30개등 총 50여개의 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개발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 개발비용은 양산모델과 Drop된 모델의 비율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전체 개발 모델 가운데 양산되는 모델을 50%로 가정한다면 팬택의 2006년 총 개발 비용은 775억원으로 추정된다. 팬택은 개발비에 대하여 2006년부터 2년 상각을 하는 회계정책을 밝혔기 때문에 2006년도에 반영되는 개발비 감액손실은 390억원으로 추정된다.

합병효과 4: 영업권 5년 상각 예정 - 연간 60억원 수준

SKY텔레텍 인수로 인한 팬택의 부담은 영업권 상각비용이 400~500억원 수준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고정자산 재평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200억원을 포함한 영업권 상각비용은 합병후 회계 처리상 고정자산 감가상각비가 200억원 감소하는 효과를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200~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팬택은 영업권에 대해서는 5년 상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40~6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분기당 10~15억원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보조금 부활 최대 수혜 전망

2006년 3월 말로 시한 만료되는 휴대폰 보조금 금지 법안의 완전 해제는 2년 연장되지만 2년 이상 가입자에 대하여 최대 40%의 보조금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 휴대폰 보조금이 부분적으로 해제될 경우 전체 매출액 가운데 국내 매출 비중이 48%를 넘어서면서 국내 휴대폰 셋트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팬택이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3월 전면적으로 시행된 휴대폰 보조금 금지로 국내 휴대폰 시장은 보조금 시행전과 비교하여 11.5%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보조금 제도가 부활될 경우 휴대폰 시장의 수요는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 110만대 수준의 판매를 보였던 SKY텔레텍의 SK텔레콤향 휴대폰 판매수량은 최소 125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팬택과 합병전까지는 공급제한으로 인하여 SK텔레콤에만 휴대폰 매출이 가능하였지만 2005년 하반기부터 LGT등 PCS 사업자에게 매출이 시작되었다. 팬택은 2006년 국내 시장에서 KTF, LGT등으로 판매처를 다각화 하면서 연간 185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 개척: GSM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매출 확대 전략

2006년 팬택의 매출구조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 모토로라향 ODM공급, 중동, 러시아등 해외시장에 대한 GSM 브랜드 공급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국내 휴대폰 시장이 1,500~1,700만대 규모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의 개척은 팬택이 세계적인 휴대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 중남미와 러시아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팬택의 해외 브랜드 공급지역이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2006년 4분기에는 해외 브랜드 매출비중은 매출액 기준으로 42.7%에 이르고 2006년 연간으로는 39.3%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브랜드 매출은 ODM매출에 비하여 이익율은 높지만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증가되어 규모의 경제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수익성측면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팬택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 재고와 브랜드 매출비중 확대를 통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이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매출비중 확대는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장기적인 생존능력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된다.

2006년 턴어라운드: 매출액 1조 5,220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 전망

팬택은 SKY텔레텍과 합병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과 해외 GSM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을 통하여 1조 5,2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120만대 공급제한 폐지와 PCS사업자에 대한 “SKY” 휴대폰 매출을 확대하여 국내시장에서 185만대 공급과 매출액 7,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와의 ODM 사업은 2006년에도 350만대 규모의 CDMA 휴대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팬택은 북미와 중남미등 지역에 대한 팬택 브랜드 매출 확대를 통하여 955만대의 휴대폰 출하량과 매출액 1조 5,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익성 높은 고가의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의 매출과 비례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2006년 영업이익은 1,07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팬택은 2006년 발생하는 개발비를 2년에 걸쳐 상각 할 예정이다. 팬택은 국내 시장에서 15~20개 모델, 해외 시장에서 25~30개 모델등 총 40~50개 모델을 개발할 전망이며 개발 모델 가운데 약 50%가 양산까지 성공한다고 가정하고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개발비용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하면 팬택의 2006년 연구 개발비는 775억원으로 추정된다. 개발비에 대한 2년 상각을 가정하면 2006년에는 390억원의 개발비 감액손실이 영업외 비용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고려한 팬택의 2006년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예상되며 EPS는 617원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매수 상향, 목표주가 8,000원 제시

팬택은 SKY텔레텍과 합병을 통하여 2006년에는 수익성 높은 국내 시장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러시아, 북미, 중남미등 해외 GSM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2006년도 팬택 매출 가운데 4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보조금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세계 휴대폰 시장이 2006년에도 11.8%이상 성장하는 등 휴대폰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수혜가 예상되는 팬택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팬택의 2006년 예상 EPS 617원과 2000년 이후 6년간 팬택의 평균 PER 12.9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45.5% 상향 조정하여 8,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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