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의 기온으로 몸을 움츠리는 계절이지만 오히려 이런 겨울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설원을 가르는 스키어와 보더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강원도 겨울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 겨울축제를 미리 만나본다.
얼음위 짜릿한 손맛 -「인제빙어축제」「화천산천어축제」
낚시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얼음을 깬 구멍으로 손쉽게 빙어나 산천어를 낚을 수 있다. 낚시 뿐 아니라 얼음벌판 위에서 썰매타기, 얼음축구 등 놀이를 하다보면 유난히 짧은 겨울 하루가 더욱 짧게 느껴질 것이다.
·「인제빙어축제」: 300만평 얼음벌판에서 빙어낚시대회와 전국얼음 축구대회, 이글루와 눈조각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스키, 설피, 발구체험 등 잊혀져가는 산촌문화 체험과 함께 빙어회, 빙어무침, 빙어튀김, 빙어탕수육, 빙어훈제 등 빙어를 소재로 한 풍성한 먹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빙어축제의 즐거움이다.
ㆍ「화천산천어축제」: 1급수에서만 사는 산천어를 견지대와 얼음뜰채 등 기구를 이용해 낚을 수 있고 즉석에서 산천어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 저마다 특색있는 컨셉의 썰매를 선보이는 창작썰매 콘테스트도 재미있는 구경거리.
눈부신 눈꽃의 향연
「태백산눈축제」「대관령눈꽃축제」「설악눈꽃축제」
유난히 눈이 많은 강원도. 특히 눈을 거의 보기 어려운 지역의 관광객이라면 겨울나무에 핀 눈꽃만으로도 놀라울 것이다. 눈을 이용한 거대한 눈조각 작품과 눈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린다.
·「태백산눈축제」: 전국의 눈조각가들의 작품 경연대회인 눈조각 경연대회와 겨울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태백산 등산대회가 대표적 행사. 오리궁둥이를 닮아 오궁썰매라 불리는 썰매를 타는 것은 태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눈 꽃열차도 운행되므로 기차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대관령눈꽃축제」: 설피를 신고 사냥을 즐기며 발구를 이용해
생필품이나 땔감을 운반하던 대관령 지역의 겨울 전통문화를 승화시킨 축제. 알몸으로 설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이색마라톤대회인 알몸마라톤대회와 시베리안허스키나 알래스카 말라뮤트가 끄는 개썰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설악눈꽃축제」: 4계절 아름답지만 겨울이 특히아름다운 설악산.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 등반대회가 전문산악인을 위한 행사라면 빙구타기, 팽이치기, 눈썰매장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놀이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겨울철 별미로 즐긴다
「고성명태축제」「용대리황태축제」
명태를 겨울 찬바람에 말린 것이 황태이다. 같으면서도 다른 두가지 먹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가 진부령을 사이에 두고 고성과 인제에서 각각 열린다.
·「고성명태축제」: 국내 최고의 명태황금어장인 고성에서 열리는 축제로 명태의 풍어를 기원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축제. 명태끼기, 명태포만들기, 어선시승,명태할복대회, 명란·창란젓 담그기등 명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용대리황태축제」: 겨우내 한파와 눈속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마르면 명태는 황태가 된다. 싸리나무로 황태의 코를 꿰는 관태 대회를 비롯해 황태투호대회, 황태정량달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황태구이 등 황태요리를 맛볼수 있다.
새해 소망을 빌며 -「해맞이축제」
동해바다를 둔 강원도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 다. 새해 첫 해를 만나며 소망을 빌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것만 같다.
·「정동진해맞이축제」: 모래시계회전식이 대표적 행사. 자정이 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시계를돌려 새해를 맞는다. 강릉에서는 정동진 에도「주문진해맞이축제」와「경포해맞이축제」도열린다.
·「동해해맞이축제」: 애국가가 흐를때 나오는 일출장면을 보고 싶다면 추암해수욕장으로 가야한다.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풍경 위로 솟는 일출이 바로 애국가 배경화면이다.
·「속초해맞이축제」: 힘찬 뱃고동과 환희희 집어등을 밝힌 어선 선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삼척해맞이축제」: 드라이브코스로 아름다운 새천년해안 도로변 소망의 탑과 비치조각공원에서 개최되는 해맞이축제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양양해맞이축제」:낙산, 대청봉, 하조대, 치항,남애항 등 여러곳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부녀회 등에서 떡국을 무료로 나누어준다.
·「고성해맞이축제」: 국내 최북단인 화진포와 통일전망대에서 맞이하는 해맞이축제. 일출과 더불어 겨울 호숫가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태백산해맞이축제」: 바다가 아닌 산에서 개최되는 해맞이축제로, 두대간에서 맞는 일출은 더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준다.
겨울철새의 천국 -「철원두루미축제」
「철원두루미축제」: 천연기념물 245호로 지정된 철원 철새도래지는 철원평야와 겨울에도 얼지 얺는 샘통과 저수지가 있어 겨울철 철새들의 천국이 된다. 고석정에서 출발해 토교저수지, 동송저수지, 샘통 등을 돌며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철새탐조투어가 인기다. 눈썰매, 얼음트래킹, 얼음미로 등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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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부 박 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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