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산하 10대 언론사 선정, 올해의 인터넷기업대상 CJ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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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3 09:4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 산하 10대 언론사가 심사한 2005년 '올해의 인터넷기업 대상'에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울대 경영학과 안중호 교수)는 “넷마블 싸이트 브랜드를 통하여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유통 비즈니스 모델(Online Game Publishing)을 개발한 CJ인터넷은 올해 3월 일본시장에 진출하여 7개월만에 회원 100만을 확보, 한게임 재팬에 이어 국산 온라인 게임으로서 제2위 자리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함으로써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산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포털 부문에서 NHN(대표 최휘영), 온라인쇼핑 부문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의 D&Shop, 디지털 콘텐츠 부분에서 교육콘텐츠 기업인 와이즈캠프닷컴(대표 이대성), 무선인터넷에서 에어크로스(대표 양범준), 온라인결제 부문에서 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등이 최우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특별공로부문에서 야후꾸러기 등 청소년들을 위한 포털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고, 청소년 보호 정책에 앞장서 국내 포털 문화를 건전하게 이끈 공을 인정 받은 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하는 기업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특별공로상에게는 한국기자협회장상상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4일 인터넷 기업협회가 개최하는 송년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올해의 인터넷기업상'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주도한 인터넷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그 동안 스타 인터넷 기업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왔다.

안중호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에서 “최근 인터넷 기업이 양적 성장 단계를 벗어나 질적 성장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특히 국내에서 쌓은 인터넷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본격적으로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인터넷 기업의 위상이 국제 무대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interne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