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식경영시스템 ‘디노’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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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5-12-13 11:22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PI시스템을 가동해 업계 경쟁사들을 놀라게 했던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이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식경영시스템인 ‘디노(D-Know)’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1년여가 넘는 자체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의 지식경영시스템 ‘디노(D-Know; DSME Knowledge Management System)'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내의 모든 지식을 열람하고, 새로운 지식을 자유롭게 등록 할 수 있으며, 시스템 내부에 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 기능을 탑재, 기존 문서들의 보관과 관리기능까지 함께 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회사 내 표준관리시스템과 전사 제안관리시스템, 학습공동체(CoP) 운영시스템 등을 함께 갖추고 있어 회사 내 지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이 시스템을 통해 수행 할 수 있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지식경영시스템의 가동을 위해 지난 2004년 말 최고지식경영자(CKO)를 선임하고 변화추진실을 신설했으며, 2005년 초부터 사내 수백만여개의 문서와 자료를 정제, 등록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0여명의 지식경영 요원과 Knowledge Driver들을 투입, 1년여에 걸친 연구와 검토, 개발기간을 가진 끝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전사통합자원관리시스템(ERP ; Enterprise)구축을 통한 PI(Process Innovation)시스템 가동에 이어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선진 경영시스템 구성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세계 조선해양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시스템 구축을 완비, 두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어떠한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비돼 이 회사가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추진중인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이 회사 CKO인 변화추진실장 이동교 전무는 “30여년의 역사 동안 쌓여있던 숱한 지식들을 정제,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했던 시행착오를 두 번다시 되풀이 하지 않으므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지식경영시스템의 목표”라면서 “1년여에 걸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지식경영의 기반이 갖춰졌으므로 이제부터는 이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지식창조 활동을 적극 전개해 세계 조선해양 업계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조선업체들 중에서는 지난 해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하게 PI시스템 구축을 완료, 가동에 들어갔으며, 뒤이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잇따라 PI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에 있지만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간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하다.

<참고사항>

* 지식경영시스템(KMS : Knowledge Management System)이란?

회사 안의 모든 지식을 발굴, 정제하고 이를 전 직원이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지식이 기업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1단계로 지식정제와 공유에 이어 2단계로 조직의 영역을 뛰어넘는 CoP(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로 이어가는 경영활동이다.

세계 100대 기업들이 빠짐없이 도입하고 있는 지식경영시스템은 국내에서 2000년대부터 본격 도입하기 시작해 삼성전자, LG, SK, CJ, 이랜드, 포스코 등 많은 기업들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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