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른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최근 3년간 겨울철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열기구, 전기장판, 열풍기 순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년도별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도(88건)에는 전열기구(27건), 전기장판(21건), 열풍기(8건)순이고, 2004년도(82건) 에는 전기장판(26건), 전열기구(21건), 열풍기(11건) 순이며, 올 10월말까지 (71건) 전열기구(25건), 전기장판(19건), 열풍기(7건)순이 주요 화재원인 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전기난로, 석유난로, 온풍기 등이있다.

최근에는 유가 상승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난방효과가 있는 전열기 및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기장판이나 전열기구 등을 장시간 외출시에도 켜놓는 경우가 많아 과열로 인한 합선이나 장판이 접혀져 과열돼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기히타 등 전열기나 열풍기 등 전기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는 한개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기용품을 문어발식으로 사용중 용량 초과로 인한 콘센트 과열로 합선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벽난로, 가스스토브, 선풍기식 난로 등이 오랜시간 과열되면서 복사열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전기방석 또한 과열합선되면서 의자에 착화, 발생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2003년도 2명에서 2004년도 7명, 올 10월말까지 10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로 나타나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거나 음주후 전열기구를 켜놓은채 잠을 자다 참변을 당하는 등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시 인명피해와 직결되고 있으며, 재산피해 또한 지난해 1억3천여만원 에서 올 10월말까지 1억 4천여만원을 넘어서 갈수록 난방기구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전체화재 10건중 4건이 전기로 인한 과열합선이나 누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중에서도 겨울철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시 자리를 비울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기장판이나 전기방석은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은 경우 과열 합선될 위험이 있으며, 전열기구 및 전기난로 사용시에는 주변에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착화되지 않도록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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