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인사이드 딥 스로트’ 드디어 국내개봉
<목구멍 깊숙이>는 단순히 파격적인 소재와 정식 극장 개봉한 최초의 포르노라는 점 때문에 화제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미국 전역이 대대적으로 성적 해방과 평등권, 반문화적 가치를 부르짖던 시기에 개봉,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던 것. 단돈 2만5천 달러로 만들어진 저예산 포르노 <목구멍 깊숙이>가 벌어 들인 총 수익은 자그마치 6억 달러! 가히 ‘신드롬’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모여 들었으며, 이는 단순히 영화 관람의 차원이 아닌, 정부와 제도의 억압에 맞서는 사회 운동으로까지 그 의미가 격상되었다.
다수의 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명가인 HBO 다큐멘터리가 제작한 <목구멍 깊숙이: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가 개봉한 지 30년이 지난 바로 지금, 당시 영화에 출연한 남녀배우들과 스텝들의 촬영비화와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관객 등 사회 각계각층에 던져진 파장과 반향들을 당시 화면과 함께 되짚는다. 과연 이 영화는 어떤 비화 속에서 만들어 졌으며, 영화가 갖는 역사적, 사회적, 영화적 의미는 무엇인가? <목구멍 깊숙이:비하인드 스토리>는 관객의 지적인 호기심을 구석구석 애무해줄 그야말로 ‘화끈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포르노 역사상 전설의 작품으로 여겨지며, 1972년 미국 전역을 들썩였던 바로 그 영화 <목구멍 깊숙이>을 재조명한 <인사이드 딥 스로트>는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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