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NGC를 빛낸 야생동물 베스트10’ 방영
[NGC를 빛낸 야생동물 베스트10]은 사자, 호랑이, 늑대, 치타, 표범, 자칼, 퓨마, 코끼리, 여우, 상어 등과 같은 거친 야생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를 살펴보는 동시에, 많이 알려지지 않거나 현재 멸종 상태에 있는 동물들의 진면목을 파헤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특히 [NGC를 빛낸 야생동물 베스트10]의 프로그램들은 관찰카메라와 장기간의 밀착취재를 통해 조심스럽게 야생동물 생태계에 접근함으로써 단순 관찰자의 입장을 뛰어넘어 그들과 동화된 상태에서 촬영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야생 동물들의 신비가 벗겨져짐으로써 이번 특집에서는 좀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2월 19일(월) 밤 10시에 방영하는 <늑대 보고서>에서는 로마 대학의 생물학자인 ‘파올로 치우시’와 함께 유럽의 가장 강력한 포식자 중 하나이며, 아직도 신비의 베일에 쌓여있는 동물인 늑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 20일(화) 밤 9시에 방영하는 <뱅골 호랑이>에서는 카메라맨 ‘마이크’가 세계 최초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홍수림에 사는 뱅골 호랑이 촬영 성공기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12월 22일(목) 밤 9시에 방영하는 <표범스토커>에서는 표범의 강력한 힘, 우아함, 그리고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 영화제작자 ‘킴 울후터’와 함께 남아프리카 말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사는 4살짜리 수컷 표범 톨롤로의 삶을 뒤쫓아 표범을 모든 것을 살펴본다. 그리고 같을 날, 밤 10시에 방영하는 <안데스의 제왕, 퓨마>에서는 카메라맨 ‘휴 마일즈’와 함께 영민하고 예민하여 좀처럼 세상에 공개 되지 않았던 야생 퓨마의 세계를 탐험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승엽 과장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핵심 장르인 야생 다큐멘터리는 백 여년 간 지속해 온 야생탐험과 탐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화질과 작품성으로 승부함으로써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며, “올 한해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야생 프로그램을 한 데 모은 이번 특집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인 만큼 야생의 새로운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담고 있어 야생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NGC를 빛낸 야생동물 베스트10] 에피소드 정리
12월 19일(월) 밤 9시에 방영하는 <잠베지강의 사자, 카빙고>에서는 잠베지강 근처에서 군림하고 있는 카빙고라는 늙은 숫사자의 삶을 뒤쫒아 사자의 삶에 대해 파악하여 보는 시간을 마련하다.
늙은 숫사자인 카빙고는 혈기왕성하지는 않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잠베지강 근처에서 아홉 마리의 젊은 숫사자와 암사자들, 그리고 여러 마리의 새끼들을 통솔하고 있다. 카빙고 무리는 카빙고의 지배력으로 강한 결속을 이루면서 잠베지강으로 찾아오는 먹이들을 포획하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다. 그러나 여러 차례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면서, 무리 내 막강한 일인자였던 카빙고도 혈기 왕성한 두 마리의 젊은 숫사자의 공격으로 그 세력을 잃게 되고 만다.
12월 19일(월) 밤 10시에 방영하는 <늑대 보고서>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포식자 중의 하나로, 아직도 신비의 베일에 쌓여있는 동물인 늑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탈리아의 폴리노 국립 공원에서는 늑대를 보호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사실 1960년 대 후반, 이탈리아 전역에 늑대가 사라지게 되었고 폴리니 국립 공원에서는 방관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기의식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늑대들의 삶을 자세히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느껴 프로젝트를 만들고 연구팀을 결성하게 된다. 이에 20년 동안 늑대를 연구해 온 로마 대학의 생물학자 ‘파올로 치우시’가 이 늑대 보호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선정된다. 연구팀은 산기슭에 있던 오두막을 베이스 캠프로 삼고, ‘파울로’의 지휘 하에 생물 학자 ‘레베카’와 ‘프란체스코’가 정글 깊은 곳에서 두 마리의 늑대를 따라다니며 늑대의 야생 본능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면서 그들의 거주지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한다.
12월 20일(화) 밤 9시에 방영하는 <뱅골 호랑이>에서는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홍수림에 사는 뱅골 호랑이를 최초로 촬영한 카매라맨, 마이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다르반스 홍수림에는 숲속의 왕인 호랑이를 비롯해 수많은 동물들이 호랑이의 등장을 경계하며, 나름의 생존 전략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있다. 마이크는 이곳에서 새끼들을 잘 키워가고 있는 두 마리 암컷 호랑이와 그들의 새끼들, 그리고 영역을 지키는 수컷이 서로 다른 두 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히 담아낸다.
12월 20일(화) 밤 10시에 방영하는 <바다의 제왕:상어>에서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상어 관광에 대해 조명해 보고, 상어 행동 연구가 에릭 리터 박사와 함께 상어 관광이 지역 경제 발전과 상어 보호 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본다.
남아프리카 희망봉 근처 해안은 백상아리들이 선호하는 먹이인 바다표범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백상아리들이 자주 출몰한다. 이에 J.R. 보타와 안드레 하트만은 상어 다이빙 회사인 마린 다이나믹스를 차리고, 백상아리 다이빙 관광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면 그들을 태우고 깊은 바다로 향하고, 상어가 좋아하는 피와 물고기를 바다에 넣어 백상아리를 유인한다. 이에 지역 사람들은 먹이로 유인된 상어의 공격을 우려하지만, 상어 관광 사업이 많은 수입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자 상어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킨다.
한편, 적극적인 상어 관광 유치를 권장하고 있는 에릭 리터 박사는 상어 관광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로 상어를 유인하는 상어 다이빙 관광이 몇몇 상어의 생활습성을 바꿀 수는 있어도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아울러 상어 관광은 사람들에게 상어에 대한 관심을 증대 시켜 멸종위기에 있는 상어 보호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12월 21일(수) 밤 9시에 방영되는 <치타:죽음의 질주>에서는 칼라하리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펼쳐지는 치타의 먹이 사냥 과정을 따라가 본다.
극심한 더위와 추위가 번갈아 나타나고 먼지 폭풍이 종종 태양을 가려 버리는 험한 땅, 남아프리카와 보츠와니아의 칼라가디 트랜스 프론티어 공원에 살고 있는 치타는 빠른 속도를 무기 삼아 사냥을 즐기는 포식자이다. 이에 이 에피소드에서는 치타가 새끼 세 마리를 낳아 기르면서 사냥을 가르치는 과정을 따라다니며 치타들의 사냥 습성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 21일(수) 밤 10시에 방영하는 <자칼의 하루>에서는 한 쌍의 자칼 부부를 찾아가 교활한 살인자로 불리는 자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수컷 자칼과 암컷이 처음 만나 서로를 탐색하는 모습, 사냥하는 자칼의 모습, 사냥 도중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자칼이 뱃속 새끼를 위해 새로운 서식지를 물색하는 모습, 수컷 자칼이 새끼를 낳은 암컷을 위해 사냥 후 은신처로 돌아가 암컷에게 먹은 먹이를 게워내 주는 모습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자칼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12월 22일(목) 밤 9시에 방영하는 <표범 스토커>에서는 표범의 강력한 힘, 우아함, 그리고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 영화제작자 킴 울후터와 함께 남아프리카 말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사는 4살짜리 수컷 표범 톨롤로의 삶을 뒤쫓아 본다.
톨롤로는 무자비하고 가차없는 야생의 세계에 적응해야만 하는 어린 표범이다. 이 경험 적은 표범은 먹이를 지키고 수많은 천적들에 맞서 살아 남기 위해 요령 있는 사냥 기술과 거친 몸놀림을 처절한 싸움을 통해 차례차례 습득해 나가면서 자신의 삶을 꾸려간다.
12월 22일(목) 밤 10시에 방영하는 <안데스의 제왕, 퓨마>에서는 영리하고 예민해서 좀처럼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야생 퓨마의 세계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카메라맨 휴 마일즈가 2년 여간의 추적 끝에 칠레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야생 국립공원에서 퓨마를 촬영하게 된 과정을 알아본다. 사실 퓨마의 서식지는 오래 전에 드러났지만 퓨마의 행적은 항상 묘연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야생 퓨마의 생태를 필름에 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휴 밀즈의 집념을 꺽진 못 했다. 이미 많은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 촬영했던 그에게 신출귀몰하는 퓨마는 흥미로운 도전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페니라 부른 퓨마와 친구가 되어 밤에만 사냥을 하는 습관, 가족 단위의 생활하는 모습 등 야생 퓨마의 생생한 삶을 필름에 담아 낸다.
12월 23일(금) 밤 9시에 방영하는 <악마가 된 코끼리>에서는 지능이 높고 매우 유순한 동물로 알려진 코끼리가 인도에서 하루에 한 명 꼴로 사람을 죽이는 악마로 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가 마크 샨드와 함께 알아본다.
코끼리의 습격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알려진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의 지역 주민들은 인가로 내려와 농작물을 망쳐놓고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하는 코끼리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런 끔찍한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마크는 서벵골의 야생 코끼리뿐 아니라, 사육되고 있는 코끼리까지도 관찰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마크는 코끼리의 부모 노릇을 하는 사육사로부터 사육하는 코끼리에게 공격 받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울러 코끼리도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갑자기 분노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말을 들은 마크는 서벵골주의 주민들이 논과 밭을 만들기 위해 개간한 정글이 원래는 야생 코끼리들의 터전이었다는 점과 코끼리의 분노가 이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12월 23일(금) 밤 10시에 방영하는 <칼라하리 사막의 여우가족>에서는 황무지 같은 칼라하리 사막에서 새끼를 보호하며 아슬아슬한 생활을 하는 여우 가족의 삶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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