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콴타스 항공으로부터 787 드림라이너 115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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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12-14 15:14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와 호주의 콴타스항공 (Qantas Airways)은 오늘 콴타스항공의 장거리 편대 보충 및 확장을 위한 787 드림라이너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여기에는 787機 115대에 대한 구매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최종 계약에는 787機 45대에 대한 확정 주문, 20대에 대한 옵션, 그리고 50대에 대한 구매권이 포함되어 현재까지 787機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구매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787-8 첫 4대는 콴타스항공이 출범시킨 저가 항공사인 제트스타 (Jetstar)에 2008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2011년 12월까지 콴타스항공과 제트스타에는 총 28대의 787機가 도입, 운용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과 제트스타가 인도 받게 될 기종은 787-8과 787-9이다.

제프 딕슨 (Geoff Dixon), 콴타스항공 CEO는, “우리는 현재 항공사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게 될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과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점들을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콴타스항공은 최근 새로운 장거리 저가 항공사인 제트스타를 출범시켰는데, 2007년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제트스타는 초기에 10개의 항공기로 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들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노선들을 운용함으로써 콴타스항공이 운용 중인 국제 노선들을 보완하게 될 것이다.

콴타스항공은 롤스로이스 (Rolls-Royce)社의 Trent 1000엔진과 제너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社의 Genx 엔진 중 장착될 엔진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앨런 물랄리 (Alan Mulally),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의 사장이자 CEO는, “보잉社와 콴타스항공의 협력관계는 제트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787機로 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787機는 항공사에게는 수익 증대를, 그리고 승객들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콴타스항공은 매우 신중한 절차를 거쳐 결정을 내렸으며 우리는 이런 선택을 존중하는 동시에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콴타스항공의 구매 계획은 멜버른에 위치한 호커 드 하빌랜드 (Hawker de Havilland) 社에게도 희소식이다. 호커 드 하빌랜드 787機의 후연부 보조익 (trailing edge control surface)에 대한 디자인 및 제작을 맡은 회사이다. 호주는 787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달러 40억의 수출 효과를 보는 동시에 250 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잉社는 중형 항공기 시장을 겨냥하여 787 드림라이너를 개발, 향후 20년간 3,500개의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87機는 50퍼센트 이상이 첨단 복합 소재로 구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높은 기내 습도, 낮은 기압, 업계에서 가장 큰 기내창 등이 가능할 것이다.

두 개의 고 효율 엔진과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를 바탕으로 787機는 통상 대형 항공기에나 가능한 낮은 거리 당 좌석 비용을 제공할 것이다.

중형사이즈의 비행기가 대형 제트기의 항속거리를 비행하게 되는 것 이외에도 787기종은 우수한 연비로 환경 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동급 타 항공기에 비해 연료소비가 20% 줄어들게 된다. 또한 현재 가장 빠른 동체확장형 항공기의 속도와 유사한 마하 0.85로 비행할 수 있다. 항공사의 경우 화물 수익 용량이 45% 증가하게 된다.

보잉社는 현재 26개의 항공사로부터 787機 354대에 대한 구매 의사와 확정 주문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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