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톨레도 행 새로운 고속 열차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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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2005-12-14 17:18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 유럽 철도 상품 공급회사인 레일유럽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스페인 의 수도인 마드리드와 톨레도를 20분 거리로 단축시킨 새로운 고속 열차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톨레도는 마드리드 남쪽 8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아름다운 중세풍 도시로 이 새로운 서비스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당일 열차여행이 가능하며, 역으로 마드리드에서 톨레도까지 당일 여행도 가능해졌다.

스페인의 유명한 고속철도인 아베(AVE)는 승객들의 편안함에 초점을 두고 제작되었는데, 좌석은 접어서 누울 수 있으며, 열차 한량에 237 좌석과 4개의 출입문이 있다. 열차의 한 량은 장애인 여행자를 위해 특별 설계되어 있으며, 열차 내에서 기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루에 10편의 왕복편이 가능하고, 마드리드와 톨레도에서 오전 6시 50분에 첫편이 동시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마드리드에서 오후 9시 50분, 톨레도에서 9시20분에 각각 출발한다.

개통식에 참가한 자파테로(Zapatero) 스페인 수상은 “ 이번 고속 서비스는 1992년 시작된 남부에서는 마드리드에서 셀빌라, 북부에서는 레이다와 프랑스 국경을 연결하는 대규모 열차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라고 강조한 뒤, “이 새로운 서비스가 새로운 열차의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뛰어난 프로젝트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레일유럽 개요
레일유럽은 프랑스 국영 철도청(SNCF)과 스위스 연방 철도청(SBB)의 투자기업으로 전세계에 유럽 철도 상품(유레일 포함)을 공급한다. 프랑스 파리에 주재하고 있고 한국 대표 사무소는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간접 세일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ileur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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