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LCD 컬러필터 레지스트용 밀베이스 제조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미쿠니색소 한국법인 나노테크 미쿠니사가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하고 있는 현곡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쿠로다 사토미 일본 본사 사장, 관계기관 및 관계기업 인사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준공한 나노테크미쿠니사의 모기업은 일본 효고현에 위치하고 있는 미쿠니색소사로 경기도는 한국 공장 후보지를 물색 중이던 미쿠니색소와 지난해 7월부터 상담을 시작하여 2달 후인 9월에 경기도 진출에 관한 MOA를 체결했고, 지난 6월에 착공한 나노테크 미쿠니사는 약 6개월 만에 준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본의 미쿠니색소사는 각종 잉크·안료 및 나노분산액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로서, 본사직원 200여명 가운데 약 30%가 연구개발에 종사하며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이다.

특히, 금번 준공한 현곡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컬러필터 레지스트용 밀베이스의 개발력은 세계 톱 레벨을 자랑한다.

밀베이스는 LCD의 주요 부품인 컬러필터의 2차 재료에 해당한다. LCD에서는 색을 구현하기 위해 액정 위에 적, 녹, 청의 빛의 3원색에 해당하는 컬러필터를 사용한다.

적·녹·청 컬러필터를 인접하게 배치시키고 각각의 컬러필터에 해당 컬러 신호를 인가하여 밝기를 제어함으로써 색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컬러필터 제조시 사용되는 재료가 컬러 레지스트이며, 컬러 레지스트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 바로 밀베이스다.

한국의 LCD산업은 완제품의 세계적인 위상에 비해, 부품·소재 산업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밀베이스 역시 그간 일본 기업에의 의존도가 높았던 제품인데, 미쿠니색소를 경기도에 유치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 및 기술이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쿠니색소의 생산라인 준공이 국내의 LCD 부품업체들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나노기술 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이며 미쿠니색소 역시 국내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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