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양식어류의 질병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병 예방을 위한 양식장 질병관리에 대한 요령을 어업인들에게 알려주고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해상 가두리양식장의 경우 여름과 가을에 태풍 및 집중호우, 유해성 적조로 인한 잦은 스트레스와 어병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에 노출되어 체력이 떨어진 양식어류가 수온이 낮은 시기(10℃ 전후)에 사료섭취 부진으로 영양결핍 상태가 되면 기후(바람,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되어 동절기 양식장 관리에 양식어업인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동절기에는 양식어류의 소화속도가 늦어 장내에 사료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세균증식에 의한 장의 복수저류현상과 위 등의 충혈증상에 의한 어체약화로 폐사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선도가 좋지 않은 사료를 투여할 경우 높은 폐사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동절기에 사료는 20일이나 1개월에 한번정도 소량씩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돔류의 경우, 수온이 낮은 시기에는 어체 저항력이 떨어져 사소한 핸들링에 의해 체표비늘이 탈락되고 궤양이 형성되어 2차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 가능한 핸들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돔류는 월동전에 충분한 지방을 축적하게 하여야 월동 후 녹간증이나 저수온기 비브리오병등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조류소통이 좋지 않은 해역에 위치한 양식장에서는 조피볼락의 경우 아가미에 이물질이 과다 축적되어 점액분비 과다와 호흡곤란 등으로 폐사될 수 있으며, 아가미흡충의 대량기생에 의해 내장이나 아가미 빈혈증상으로 폐사가 발생하므로 수온이 낮다고 하여 밀식하는 것은 금물이며 산소공급 시설을 마련하여야 한다.

따라서 동절기에는 어류의 성장을 기대하기 보다는 양식어류가 저수온기 동안 폐사되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에너지원(사료)을 제공하고, 밀식이나 조류소통이 좋지 않은 해역에서는 가두리망이 막히지 않도록 조류소통에도 관리를 기울여야 하며, 또한 가벼운 핸들링에 의한 폐사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한다.

한편, 수산과학원에서는 어류방역센터 홈페이지(http://fdcc.nfrdi.re.kr)를 통하여 새로운 어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진단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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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명과학본부 병리연구팀 팀장 김진우 연구관 정승희 연구사 김명석 051-720-2490,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