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올해의 효성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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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코스피 004800
2005-12-15 11:45
서울--(뉴스와이어)--효성(회장 조석래)은 15일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5년도 ‘올해의 효성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5 올해의 효성인’에는 미국 법인인 효성아메리카의 테리 스와너(Terry Swanner) 부사장을 비롯, 3,000암페어(A)급 대용량 GIS(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 및 시장개척에 성공한 전력PU 이상근 부장, 오대석·박창우 과장, 기존 라인의 설비 개조 없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낸 PP/DH PU 박인규 차장, 차경용 과장 등 총 6명이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테리 스와너 부사장은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효성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운 사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과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상자들의 자세와 열정을 회사 전체로 확산시켜 활력이 넘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효성인상’ 수상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상영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국 법인(효성 아메리카, Hyosung America Inc.) 테리 스와너(Terry Swanner) 부사장은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의 북미시장 매출증대를 주도하고, 미쉐린 공장 인수와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스와너 부사장은 2002년 입사 이후 북미 시장의 판매량과 매출을 20% 가까이 성장시켰으며, 신규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을 성사시켰다. 또한 미쉐린의 섬유 및 스틸코드 공장 인수 시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공장 운영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력PU의 이상근 부장과 오대석·박창우 과장은 석유화학, 반도체, 철강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산업에 사용되는 대용량(3000암페어(A)급) GIS를 개발,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민수 배전반 사업의 활로를 개척했다. 세 사람은 무정전 시스템으로 신뢰성이 높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으며, 기존 배전반에 비해 설치 면적이 5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콤팩트 GIS 신제품을 개발하여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은 대용량 GIS 개발을 통해 기존에 취약했던 민수 배전반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PP/DH PU 박인규 차장, 차경용 과장은 범용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생산하던 라인에서 설비 개조 없이 고부가가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전자부품 소재용 폴리프로필렌 수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기존 범용 제품의 생산라인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 제품 생산으로 전환시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웹사이트: http://www.hy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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