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딥 스로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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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19:16

서울--(뉴스와이어)--1972년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압도하는 화제 속에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 내며, 세기의 신드롬이 되었던 포르노영화 <목구멍 깊숙이>가 30여 년을 훌쩍 뛰어 넘어 <인사이드 딥 스로트>로 다시 한번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프로듀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오며 최근에는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관록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가 제작, 그리고 감독에는 다큐분야에서 항상 새로운 소재 발굴과 참신한 접근으로 주목을 받아오며, 각종 영화제에서 재능을 인정한 다재다능한 콤비인 랜디 바바토와 펜튼 베일리가 맡았으며, 마지막으로 미국의 대표영화배우 데니스 호퍼가 나레이션을 맡게 되며, 이들의 빛나는 공동작업은 다큐멘터리 제작 명가인 HBO를 통하여 그 노력의 결실이 드러나게 된다.

감독들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서 장소를 막론하고, 밤낮없이 동분서주 하였다. 제작 결정 후 2년 동안 당시 <목구멍 깊숙이>를 제작했던 프로듀서, 감독, 출연 배우들, 스탭, 영화를 본 관객들을 수소문하여 수백개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그 인터뷰 영상만 해도 800시간이 넘었다. 그것을 편집하고 재구성하여 다큐멘터리로 완성하는 데만 해도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감독들이 절실하게 느꼈던 것은 “진실은 완전히 감춰져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당시 사회적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목구멍 깊숙이>는 그 이면에 엄청난 비밀과 숱한 문제점들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인사이드 딥 스로트>의 제작진들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데 온갖 열정을 불태웠으며, 이들의 노력을 통하여 이제 우리는 <목구멍 깊숙이>와 벌거벗은 채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여러분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절정의 오르가즘을 선사할 <인사이드 딥 스로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에는 <목구멍 깊숙이>의 감독, 매니저, 배우 등 영화와 관련된 인물들의 인터뷰 장면과 영화 속 장면 및 당시의 화면자료로 편집되었으며, 빠른 템포의 음악에 실려 여러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부풀려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포르노 역사상 전설적인 작품으로 여겨지며, 1972년 미국 전역을 들썩였던 화제의 영화 <목구멍 깊숙이>를 재조명한 <인사이드 딥 스로트>는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