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 한일 국가대항전의 우승국은 한국
[테일러메이드배] 샷온라인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의 정재욱(아이디-요정땅콩)씨가 우승함으로써 한국이 온라인 골프 게임 분야에서도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동경게임쇼 2004에서 25일 열린 한일간 숙명의 대결에서 한국대표 정재욱 (아이디-요정땅콩) 씨와 일본대표 히데유키호자키 (아이디-gift) 씨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정재욱씨는 펜살리르 코스 9홀 스트로크 매치에서 첫홀 동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3홀까지는 동타를 기록하며 남은 6홀의 경기를 예측할 수 없게 하였다. 일본대표의 4번째 홀의 벙커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리의 여신은 일본대표에게 손을 흔들어주는듯 했으나 6번째 홀에서 한국대표의 버디퍼트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7번째 홀과 8번째 홀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를 연출하던 두 대표선수의 승부는 마지막 홀인 9번째 홀의 파퍼트로 결정지었다.
버디퍼트를 실패하면 연장전을 기약하는듯 했던 일본대표선수는 결정적인 파퍼트를 실패하면서 MC를 보던 후지씨의 눈에 눈물까지 글썽이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보기를 기록하며 마무리하였고 한국대표선수의 파퍼트가 실패하기만을 기다리는 아쉬운 상황, 하지만 한국대표선수 정재욱씨는 침착하게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을 연호하며 응원하던 한국 응원단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승리의 여신의 미소가 함께한 한국 일본 국가대항전은 그렇게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정재욱 씨는 환한 미소와 함께 일본대표선수 히데유키호자키 씨에게 악수를 청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진 정재욱 씨는 "한국을 대표해 일본의 샷온라인 고수와 싸운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지만 반드시 승리해 한국의 자존심을 살리고 싶었다"며 "이 기쁨을 샷온라인 통해 알게 된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욱 씨와 한판 승부에서 우승컵을 양보했던 일본대표 히데유키호자키 씨는 "6월 24일 샷온라인의 무료 베타 서비스 실시 이후 샷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실력을 키워왔지만 역시 종주국의 벽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대표로서 동경게임쇼 참가 자격을 획득한 정재욱 씨는 한일 국가대항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원 역시 타게 됐다.
직접 일본까지 찾아와서 응원전을 벌였던 몇몇 한국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개발사 온네트의 김경만 소장은 “놀랍다. 뭐라고 더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감동적이다.” 라며 “감사 드린다. 더욱 발전하는 샷온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함께 참관한 개발사 온네트의 홍성주 대표이사와 익사이트 재팬의 야마무라 사장은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동안 두 주먹을 움켜쥐고 선수와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며 경기에 몰입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테일러메이드배] 샷온라인 한일 국가대항전은 게임개발사인 온네트와 일본 포털업체 익사이트 재팬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온네트는 이번 동경게임쇼에서의 한일 국가대항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사이버 투어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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