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축구마케팅 ‘빛났다’
한 기업이 후원하는 팀들이 메이저급 국제대회 결승에 동시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된 도요타컵은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 프로축구 챔피언들이 출전해 세계 클럽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파울루FC와 리버풀FC는 이번 대회에 각각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Copa Libertadores)’과‘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자격으로 남미와 유럽을 대표해 출전했다.
상파울루 클럽은 14일 아시아 챔피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리버풀FC는 15일 북중미 챔피언인 코스타리카의 ‘데포르티보 사프리사’를 3:0으로 완파하며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지난 2001년부터 최고의 축구 명문 클럽으로 꼽히는 ‘상파울루FC’의 공식 스폰서를 맡아 왔으며, 이달 초에는 2008년까지 공식후원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상파울루FC 유니폼에 LG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전광판,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상파울루 스타디움내 프리미엄 제품 시연장을 설치하는 등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 조중봉 부사장은 “LG전자는 상파울루팀 후원으로 매년 5천만불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며,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열기를 감안하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상파울루FC는 지난 4월 브라질 리그(파울리스타컵) 우승에 이어 7월에는 중남미 국가간 클럽 대항전(꼬빠 리베르따도리스)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LG전자 브라질법인은 PDP/LCD TV, LCD 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나 급증했다.
이를 통해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올해 13억불의 매출에 이어, 2006년에는 18억불의 매출목표를 세우는 등 중남미 1위 전자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잉글랜드 명문 프로축구단인 리버풀FC와도 공식 휴대폰 후원사 계약을 체결, WCDMA폰을 비롯한 첨단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2시즌 동안 리버풀 FC 구단의 공식 휴대폰 파트너로서, 상호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등 리버풀 FC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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