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개원을 위해 애써온 양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이곳 훈련원을 통해 한국의 IT 기술과 경험이,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필리핀의 젊은 인력들에게도 널리 전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아로요」대통령을 비롯해, 필리핀측 외무장관과 노동부장관, 과기부장관 등 주요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IT 직원훈련원 개원은 지난 2003년 6월「아로요」대통령 방한 때 체결한 직원훈련원 건립 지원에 대한 약정에 따른 것이며,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필리핀의 IT 분야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퀘손市와 불라카州에 IT 직업훈련원 건립을 지원해 왔다.
노 대통령 내외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8박9일간의 말레이시아, 필리핀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필리핀 IT훈련원 개원식 노무현 대통령 축사>
존경하는 「아로요」 대통령 각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한·필리핀 IT 훈련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년 전, 「아로요」 대통령과 이 훈련원을 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처럼 훌륭한 시설을 갖춘 훈련원이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짧은 기간에 개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필리핀 정부와 훈련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이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는 우수한 인력과 높은 교육열, 그리고 IT와 같은 첨단산업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역시 교육열이 높고, 근로자들의 역량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이제 여기에다 앞선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다면 지금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 훈련원은 우리의 IT 경험과 기술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충분하진 못하겠지만, 오랜 친구인 한국이 보내는 우정의 선물로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훈련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필리핀의 젊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꿈과 실력을 키우고, 나아가 필리핀 경제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 자리를 끝으로 필리핀 방문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각별히 환대해주신 「아로요」 대통령 각하와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우정,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한·필리핀 IT 훈련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연락처
대변인실 : 02-770-2556, 춘추관 : 02-770-2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