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야생동물 먹이 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 행사가 16일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야생동물 보호구 일원에서 열렸다.

도와 무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근 집중적인 적설과 기온 하강에 따른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 및 무안군 관계 공무원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 모두 80여명은 자체 준비한 고구마 등 먹이 약 2톤 가량을 야생동물 이동이 용이한 곳에 살포했다.

또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으로 설치된 엽구를 수거하는 행사도 전개했다.

도내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일원 야생동물 보호구 125ha는 고라니, 멧토끼, 다람쥐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지난 96년 ‘유치지구(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조수를 유치할 필요가 있는 지역)’로 지정 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야생동물에 대한 먹이를 적절한 시기에 공급하고 다가오는 번식기(3월~6월)에 대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함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동물 애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와 불법엽구 수거 행사 및 밀렵·밀거래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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