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권 최초로 개방형 채용제도를 선보여 우리 사회의 채용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외환은행 (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이 하반기에도 45명의 ‘열린공채 2기’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30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신입행원 중에는 30세 이상의 고연령자 1명, 전업주부 3명, 대졸미만 학력소지자 3명 등 다양한 우수 인력들이 포함되었다.
선발과정은 외환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인성과 능력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방식의 면접이 실시되었다. 자기소개서만 제공되는 블라인드 면접, 그룹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신입행원 채용과 함께 행내 계약직 직원 1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신규채용 인원의 5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상반기에도 채용 인원 대비 40% 규모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 직원의 사기진작과 직원간의 화합을 통해 노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외환은행의 신개념 인사정책의 의지를 명확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상반기 52%에 이어 금번 채용에서도 57%를 차지하여 학력과 연령파괴 뿐만 아니라 성별파괴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개방형 공채를 실시하여 학벌과 연령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의 문화가 정착되었다”며 “단순히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입행원들의 능력과 적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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