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휴무일임에도 이날 집무실에서 폭설피해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그 동안의 피해상황과 복구대책을 종합 점검한 결과, 쌀개방 등과 함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농민들에 대한 원활한 응급복구를 위해선 무엇보다 피해 복구 인력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동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지사는 “전남도의 폭설피해 규모와 범위가 너무 크고 심각한 상황이므로 지금까지 투입한 군·경·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는 별도로 생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민방위대원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가 동원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공공시설 피해가 대부분인 풍·수해와는 달리, 이번 폭설피해는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가 사유시설 피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특단의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언급한 뒤 “특히, 이들 피해농민 대부분이 우리 농촌을 지키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 예산을 총동원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또 박 지사는 “폭설이 계속됨에 따라 외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보호와 함께 섬 주민의 생활불편 및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시설피해 조사 및 복구대책 지원 등도 꼼꼼히 챙겨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속 촉구하는 한편, 국고보조비율의 상향 조정과 특별교부세 지원 등 국가차원의 특별지원대책을 강력히 요구하는 것과 함께 도와 시군의 예비비를 응급복구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장성 황룡면 일산마을을 방문, 이 곳에서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에 대한 응급복구 지원을 벌이고 있는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이어 장성군 남면, 화순군 능주면 등지의 하우스 시설피해 등을 입은 농가를 잇따라 방문하고 피해 실태 파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활동을 계속했다.
박 지사는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상 유례 없는 폭설피해에 대해 도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피해농가 여러분도 어려운 농촌을 지탱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용기를 갖고 조기에 재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휴일인 18일에도 보성 지역 등 도내 폭설피해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이날 휴무일임에도 도청 행정혁신국과 건설재난관리국 소속 직원 140여명도 나주 피해농가에서 응급복구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피해 응급복구에 따른 농가일손돕기 활동이 전개됐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공보관실 방준환 061-286-2062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