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지하도상가, 현대식 쇼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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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8 11:57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金淳直, www.sisul.or.kr)은 소공지하도상가를 현대식 쇼핑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하여 12.20(화) 오후3시에 개장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소공지하도상가 리모델링공사는 7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8개월여 만에 완공되는 것으로 4대문안의 대표적인 지하쇼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리모델링공사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어, 보도조명을 눈에 피로감을 가져다주는 직접조명방식에서 은은하고 부드러운 간접조명방식으로 바꿨으며, 화장실도 마감재고급화 및 남녀출입동선을 분리하는 등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 소공지하도상가는 1977년 준공된 이래 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상가로 서울시청과 명동을 잇는 연면적 2,056평, 길이 340m 규모이며, 주로 일본인 등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토산품, 민속공예품 등을 판매 하는 151개 점포가 입점할 계획이다.

□ 시설관리공단은 관리하고 있는 30개 지하도상가를 노후시설개선과 상가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리모델링해 나가고 있다. 소공을 비롯한 16개 상가는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내년에는 173억원을 투입하여 잠실역 및 영등포로터리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하는 등 오는 2010년 까지 나머지 상가의 새단장을 모두 끝내 백화점에 못지 않는 쇼핑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소공지하도상가 리모델링 개요
· 위 치 :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87-1번지 지하
· 규 모
○ 면 적 : 6,799㎡(2056평) - 지하1층(1735평), 지하2층(321평)
○ 점 포 수 : 151개(토산품, 의류등)
○ 부대시설 : 화장실3개소, 기계실3개소, 전기실1개소
· 공사개요 : 점포 및 통로마감재 개선(점포: 인조대리석, 통로: 화강석)
캐노피교체, 냉난방 및 전기 용량증설, 도시가스 인입, CCTV 6개소 설치
· 공사기간 : 2005.4.1～11.23
· 공사금액 : 7,121백만원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