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평택에 전문생산기지 본격 가동

서울--(뉴스와이어)--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이레전자산업(대표:정문식)가 생산 거점을 평택으로 이전 완료함으로써 생산 능력 확충 및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섰다.

이레전자는 서울 가산동 디지털단지 내에 갖추고 있던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시설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제 2 사업장으로 이전 완료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8월 30일 공시를 통해 공장 이전 계획을 발표했던 이레전자는 이후 9월 중순까지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시설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어 디스플레이 관련 생산시설의 이전작업도 마쳐, 지난 17일 부로 전체 생산시설의 이전작업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이레전자 서울 본사에는 연구소, 영업, 자금 등 일부 부서만 남기고 생산기지는 평택 제 2사업장과 충남 천안 PDP 공장으로 이원화된다. 충남 탕정 S-LCD에서 대형 TV용 LCD 패널을 공급받고 있는 이레전자로서는 임차료, 물류비 등의 고정비 절감 효과는 물론 생산 효율성 제고와 제품의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레전자 평택 공장은 대지가 3천 평, 건평이 4천 평인 4층 건물로 1~3층까지는 이동통신 단말기 SMD생산라인 총 17개 라인이, 4층에는 PDP TV 및 LCD TV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형 디지털TV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이레전자는 금번 평택공장 이전 완료로 제품생산능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생산체제를 확보하여, 2006년부터는 본격적인 대형 디지털TV관련 세계시장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www.erae.com

연락처

이레전자산업 마케팅부 황인주 과장 02-3282-070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