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정우성 외교보좌관은 30일,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방문 및 ASEM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핵 문제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노력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최근 핵물질 실험에 대한 적극적 해명의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인도 베트남 방문과 관련, "인도는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4위 수준의 거대 시장이며, 베트남도 92년 수교 이래 무역량이 6배 늘어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주요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부상하는 두 나라와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기업들의 진출 노력을 뒷받침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보좌관은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에 대해서는 우리의 IT 하드웨어와의 접목을 모색할 것이며, 베트남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도록 베트남 정부에 투자 여건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M 정상회의에서는 "도하개발아젠다 협상(DDA), 자유무역협정(FTA), 정보화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제시,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이미지를 국제 사회에 확고히 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좌관은 특히 "ASEM 회의와는 별도로 EU, 독일과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적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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