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일본 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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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코스피 051900
2005-12-19 12:26
서울--(뉴스와이어)--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日 최대 지류용품 회사인 ‘유니참’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생리대, 기저귀 등 지류(紙類)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휴방식은 LG생활건강이 유니참의 기존 한국법인 주식인수 및 증자에 참여, 지분 49%를 확보해 합작법인 ‘LG유니참’을 출범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작법인 대표는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이 겸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합작법인이 생산/수입하는 제품의 국내 독점판매, 유니참은 기술지원과 R&D, 합작법인은 마케팅을 각각 맡게 된다.

LG생활건강과 유니참의 증자참여를 통해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출발하는 합작법인 LG유니참은 ▲Global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의 창출,육성을 3대 기본전략으로 정했다.

또한 LG유니참은 생리대 및 기저귀 시장이 각각 3천억원대 규모로 기존에 LG생활건강이 참여하고 있던 샴푸나 치약 보다 규모가 큰 시장으로서 특히 코튼소재 생리대, 탐폰, 팬티기저귀 등의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3대 기본전략과 현 시장상황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에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성 인체구조에 맞춘 생리대 ‘바디피트’, 국내 도입단계에 있는 체내형 생리대‘쏘피 탐폰’ 및 국내 최초의 팬티기저귀 ‘마미포코’ 등 프리미엄급 고기능 제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니참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2010년, M/S 30%로 업계 2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생활용품시장 1위인 LG생활건강은 미래성장성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해왔으며, 중국/동남아 등에서 1위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한 유니참은 한국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시장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 강력한 마케팅력을 보유하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지류 제품관련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니참은 서로가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관련업계에서는 금번 합작법인이 LG생활건강의 국내 유통지배력과 유니참의 제품력 그리고 양사의 마케팅 역량이 결합한 이상적인 제휴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LG유니참의 등장은 유한킴벌리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지류용품 시장 판도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LG유니참의 향후 진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참은 1961년 설립된 지류용품 전문회사로 일본내 지류용품 시장 1위이며 중국을 비롯 대만,태국,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진출시장에서도 M/S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유일의 ‘다목적 Paper Cleaner 기술’로 P&G에 로열티를 받는 등 생리대 제조시 핵심기술인 부직포(Non-Woven) 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lghnh.com/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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