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중·대형선박 건조사업 투자협정 체결

서울--(뉴스와이어)--군인공제회(www.mmaa.or.kr) 김승광 이사장은 12월20일 서울 강남 도곡동 본사에서 중·대형선박 건조 업체인 성동조선해양(주)(www.sdhi.co.kr)의 정홍준 대표이사 회장과 500 억 원 투자 협정을 체결하였다.

군인공제회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성동조선해양(주) 지분 33.33%를 인수하게 되며, 2008년 주식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건설과 금융 분야에 주력해 왔던 군인공제회는 지난 8월 골프카 개발사업 지분참여 후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선박 건조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2003년 설립된 자본금 500억 원 규모의 성동조선해양(주)은 2004년 그리스 MARMARAS NAVATION Ltd.로부터 93,000 DWT급 선박 12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그리스 PRIME MARINE, 싱가폴 VOYAGE, 한국 세양선박 등으로부터 2008년까지의 수주 잔량은 1,138,000 GT( 총 약 12,000억원 상당)이다.

그 동안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메가블럭(MEGA BLOCK)을 생산 납품해 온 성동조선해양(주)은 향후 살물선(BULK CARRIER), TANKER, LPG 및 LNG선 등의 특수선(SPECIAL VESSEL)과 컨테이너선(CONTAINER VESSEL) 등을 건조할 예정이다. 2005년도 상반기 수주잔고 기준으로 국내 조선업체 중 8위에 해당되는 이 회사는 성동공업(주), 성동 카스텍(주), 성동산업(주), 성동물류(주), 성동GEOSM(주)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 군인공제회 김성중 금융투자본부장은 “풍부한 수주잔고로 인해 신규발주자들이 납기를 맞추기 위한 조선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 실정을 고려해 볼 때 신규 설비에 주력하고 있는 유망한 중견 조선업체에 대한 투자는 시기적으로 적기라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동조선해양(주) 김대석 부회장은 “ 과거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비추어 볼 때 군인공제회는 국내 및 해외서 가장 적합한 투자자이기 때문에 이번 투자 유치로 2010년 단위 생산성 세계 4위 진입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용어:
DWT(Dead Weight Tonage) : 재화중량톤수
GT(Gross Tonage) : 총톤수

웹사이트: http://www.mmaa.or.kr

연락처

군인공제회 김호윤 과장 02-2190-2082
양성기 차장 2190-2179 017-677-096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