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갑작스레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촌티나는 방한용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션에서는 현재 털버선, 털고무신, 귀마개, 깔깔이 등 60~70년대 즐겨 이용하던 추억의 방한용품 20여종이 하루평균 3천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채 한층 보완된 디자인으로, 세대를 초월해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기억하고 있을만한 "고무털신"이 인터넷을 통해 "전통 웰빙화" 로 부활했다. 예전 고무신 모양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정장구두 및 부츠 모형을 본떴으며, 색깔 또한 예전의 검정 단색에서 벗어나 파랑, 빨강 등 컬러풀한 색상을 선보이고 있는 "고무털신"은 옥션에서만 하루평균 80여 켤레가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가격은 5천4백원으로, 추운 겨울 운전시, 외출시, 또는, 부모님 효도 선물용으로 주로 팔려나가고 있다.

옛날 조상들이 신던 "버선"도 실내 방한용품으로 인기다. 기존 버선과 달리 신축성이 있는 스판 소재로 되어 있어 신고 벗기가 편하며, 꽃무늬, 줄무늬 등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로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반영했다. 가격은 1천9백원으로, 내피가 털로 되어 있어 방한 효과 또한 탁월하다.

보온성이 좋아 어린시절 어머니들이 실내에서 즐겨신던 추억의 덧신도 더욱 실용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다시 태어났다. 스판, 울, 폴라폴리스 등 다양한 소재와 양말형, 실내화형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어른용부터 유아용까지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종류만도 40여종, 하루 평균 500여켤레가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군밤장수 모자는 올 겨울 초히트 상품이다. 옥션에서는 흔히 귀달이 모자로 불리는 군밤장수 모자가 하루 평균 2천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스웨이드, 가죽, 패딩 등 소재가 다양해졌으며, 내피가 양털, 토끼털 소재로 되어 있어 보온효과는 물론, 자칫 촌스러운 모자 디자인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가격은 4천원~1만원대.

또한, 옥션에서는 남성용 군용 방한 내피, 일명 "깔깔이"형 내복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누빔처리된 압축 패딩 스타일의 깔깔이 내의는 방한 내의로 이용할 수 있는 내복 깔깔이는 군인 위문소포용, 시골에 계신 부모님 선물이나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족, 건설현장 근무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루에 약 50~60여장씩 판매되고 있다. (상,하 각 1만7천원). 특히 군생활을 추억하는 남성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옥션에서는 올 겨울 털실, 뜨개질 관련 상품이 하루평균 500여개나 판매되고 있다.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시던 스웨터, 목도리, 장갑 등을 추억삼아 각 가정에서 손수 뜨게질을 해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촌티 방한용품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상품으로, 멋과 디자인을 중시하던 신세대들 에게는 보온효과가 뛰어난 이색적인 방한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디자인 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한 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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