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음실내악단의 어린이 국악동화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는 "호랑이와 곶감" 에서와 같이 옛날 이야기를 통해 우리전통 음악과 문화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며 만든 작품이다.
많은 어린이 음악극들이 공연되고 있으나 정작 들려주어야 할 음악은 소외되고 흥미위주로 공연되는 공연물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을 구성하였다.
연주되는 음악은 새롭게 창작한 곡을 위주로 기존의 전통 음악들도 새롭게 편곡하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악 메니아들도 즐겨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음악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무용을 공연 내용에 맞게 창작하였고, 영상을 이용하여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한모음 실내악단의 두 번째 국악동화 "도깨비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의 뿌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도깨비이야기를 만든 사람들
기획·연주 : 한모음실내악단
연출 : 장은선 (한모음실내악단 대표,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작곡 : 황호준
대본 : 남화정 (KBS 흥겨운한마당 작가)
작창 및 소리지도 : 서현수 (국립국악학교 강사)
안무 : 이종호 (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위원)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깨비이야기 내용
1. 도깨비 이야기 모음
도깨비 불을 잡으러 달려나온 아이들. 도깨비불은 그만 놓쳐버리고, 이웃집 아저씨가 도깨비 만난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고기를 몰래 슬쩍 훔쳐가려는 도깨비랑 밤이 새도록 함께 산길을 걸었던 김서방 아저씨, 그리고 씨름과 메밀묵을 제일 좋아한다는 도깨비를 만난 박서방 아저씨.. 이 아저씨들은 모두 어떤 일을 겪었을까요?
2. 처용 이야기
신라 헌강왕 시절의 일입니다. 서울이었던 경주는 온통 기와집으로 가득 차 있구요, 거리마다에는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넉넉하고 평화로웠던 시절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임금님은 동해 바닷가 마을을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그런데요,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면서 이상한 기운이 뻗쳐왔습니다. 동해 용왕이 조화를 부렸기 때문이라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3. 숲 속 도깨비들의 음악
옛날 어느 마을 뒷산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해가 떠도 음악, 달이 떠도 음악, 밥을 먹고 잠을 자도 음악만 하는 도깨비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살 수 있었지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도깨비들이 음악을 좋아하기는 해도 연주를 잘 하지는 못했기 때문인데요, 그게 다 장단을 칠 줄 아는 도깨비가 없는 탓이라나요? 도깨비들은 마을에서 장단 잘 치는 순이를 데려오기로 하는데요, 순이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도깨비들은 음악을 잘 연주할 수 있게 될까요?
연락처
장은선 011-753-6287
남화정 02-399-1187 019-263-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