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 6월초 박준영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도정의 제1과제를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친환경농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27일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 등 국내 친환경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남농업의 새로운 정책기조를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정하였다.
친환경농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해 7월초에는 행정 및 유관기관과 친환경농업단체, 독농가 등 24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국내 친환경농업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한편, 국내외 관련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토론과 실무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입안하여 농업관련 각계각층 대표와 전문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말에는 2005~2009년까지 5개년 동안 총 사업비 1조 799억원(3개분야, 13개시책, 54개사업)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하게 되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5개년 계획 수립 이후에는 당장에 흙살리기를 위한 자운영 등 녹비작물 재배(5만2천㏊, 전국 10만1천㏊의 52%)와 볏짚 환원운동(9만7천㏊, 43만6천톤, 벼 재배면적 19만4천㏊의 50%) 등 토양개량을 위한 땅심높이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였다.
아울러, 연말에는 시군별 순회교육(10회, 3만300명)을 통해 농업인 및 공직자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전환 및 친환경농업 실천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갔다.
이와 더불어 금년 1월에는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친환경농업과(5담당 24명)를 신설하고, 농업기술원에는 친환경농업연구소(5담당 14명)를 설치하는 한편, 친환경농업대학(1년과정 40명)을 개설하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6월에는 친환경농산물 판촉을 전담하는 농산물유통과(5담당 24명)를 신설하였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육성조례를 제정(‘05.9.29)하고, 친환경농업육성기금조례를 제정(‘05.11.17)하여 연차적으로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친환경농업대상제(3개 분야, 10억3천9백만원)를 실시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한 상호공제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의 원년인 금년에는 3개 분야, 13개 시책, 총 48개 사업에 1천49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업광역단지, 마을단위 소규모단지를 조성하여 실천농법별로 왕겨숯, 쌀겨팽연, 미생물제제 등을 공급하였으며, 농법별 시범포를 운영하고 연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도우미제 실시 등을 통해 철저한 기술지도를 펼쳤다.
이와 함께 원예작물에 대한 천적해충방제(50㏊)를 실시하고, 과수와 버섯 등 지역별 특산품으로 품목을 다양화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올해 12월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1만4천여㏊로 지난해 실적 4천㏊보다 무려 3.4배가 신장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서 대표적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인 한국생협연대와 지난 7월 계약재배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12월초에는 전국 유통망을 갖춘 한겨레초록마을, 미사랑인들과도 판매망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수도권 공략을 위해 향토기업인 한마음공동체, 학사농장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도내 친환경생산자연합회의 수도권 직판장 개설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제 실시와 더불어 수도권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설치하고, 대도시 소비지에 직판장을 개설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1시군 1유통회사를 설립하여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땅의 힘을 되살리고 환경을 되살려서 농산물 본래의 청정한 생명력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입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어 전남도가 농업정책 기조를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한데 대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금년 한 해 동안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농업인들에게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으며, 단지별로 공동작업이 실시됨에 따라 농촌고유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는 한편, 우렁이, 미꾸라지 등의 먹이가 증가하여 철새들이 돌아오고, 메뚜기, 잠자리 등 곤충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황산적거미, 노린재류 등 천적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인증단계를 높여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며, 금년도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거울삼아 농협·작목반·농자재업체 등이 사업주체가 되어 재배단계에서부터 기술지도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인증획득, 판로망 확보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모델을 구축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자재는 기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 농업기술원 등 연구기관의 검증제품, 남해화학 등 전문업체의 OEM 생산제품 등 검증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주요 농자재에 대해서는 생산업체와 협의하여 제품별 기준단가를 정하여 투명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 원년에 그 동안 일궈낸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강진군이 대상(전국최우수)을, 담양군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생산분야는 담양군 두리영농조합법(대표 김상식)이 우수상을, 소비·유통분야에서는 장성군 한마음공동체(대표 남상도)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농업분야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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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과장 양규성 061~286~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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