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령화와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마을 1PC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안승덕 재일본 전북도민회장과 나기조 재일본 동경 전남도민회장, 강명운 재일본 오사카 전남도민회장 등 3명은 최근 도청에서 개최된 ‘해외 호남향우회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도의 1마을 1PC보내기 운동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PC 3대와 1년간 인터넷 사용료 등 모두 45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한국토지공사 김재현 사장(61·고흥군 점암면 출신)은 고흥군 영남면 남열마을 초고속 인터넷 개통식에 맞춰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PC 22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로써 ‘1마을 1PC보내기 운동’은 지난 2월 최초의 PC가 기증된 이래 이 달 10일 현재까지 약 10개월 만에 PC 179대(2억6천8백만원 상당)가 기증돼 각 마을에서 주민 정보화교육, 인터넷 활용 등에 이용되고 있다.
그 동안 도는 1마을 1PC보내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향우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서한 4회 발송, 향우회 방문과 지역 내 기업 방문 사업설명회 10회씩, 사업성과 일간지 보도 8회 등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해 왔다.
도는 기증된 PC가 전자메일, 인터넷 정보, 농산물 전자상거래 등에 있어 주민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 6천552개 전 마을에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키로 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런데 도는 지난 2000년부터 농어촌지역 정보화에 가용재원을 총력 투자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보화마을 35개 조성, 농수산물전자상거래 전문 사이트(‘남도장터’) 구축, 도민 정보화 교육 64만명 실시, 오지마을에 인터넷사랑방 79개소 설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농어촌에 총 8791대의 PC가 보급돼 ‘컴맹’이었던 해당 마을 주민들이 컴퓨터를 다루고 스스로 생산한 농수산물을 도시 소비자들과 전자상거래를 함으로써 총 19억원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어민들과 정보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형성, 타지에 출향한 자녀들과의 전자메일 교신 등을 자유롭게 하는 것 등도 농어촌정보화 사업추진 성과로 꼽히고 있다.
도는 ‘1마을 1PC보내기 운동’이 이 같은 정보화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한 사업임을 감안, 내년에도 각종 농어촌 지역 정보화 사업과 연계해 이를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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