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유덕화가 직접 주연을 맡은 영화 <강호>의 타이틀 로고를 써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영화 포스터에 써있는 江湖 한자체가 바로 유덕화가 붓으로 쓴 글씨인 것이다.

영화 <강호>는 유덕화, 장학우 주연의 정통느와르. 최고의 자리를 놓고 의리와 배신이 얽히는 조직세계를 그린 이 작품은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홍콩느와르의 정통을 이어받고 있다. 특히, <강호>는 유덕화와 장학우가 <열혈남아>에 출연한 뒤 오랜만에 같이 호흡을 맞추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고 개봉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느와르’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 <무간도><연인>등으로 제2의 최고전성기를 맞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덕화는 <강호>의 제작에도 참여, 홍콩영화의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그의 자국영화에 대한 애정은 <강호>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쓰기에 이르렀다.

원래 <강호>의 타이틀로고는 영화의 디자인을 맡은 회사에서 만들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제작사는 비정한 세계를 의미하는 ‘강호’라는 단어가 주는 힘과 느와르의 색채를 담은 로고체를 원했다. 이 얘기를 들은 유덕화는 비운의 결말을 맞게 되는 영화캐릭터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직접 써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유덕화는 붓으로 한자체 ‘강호’를 썼고 제작사와 스텝들은 거칠고 힘있는 이 로고체를 영화로고로 확정하였다. <강호>의 홍콩 오리지널 포스터에는 이 유덕화가 직접 쓴 한자체가 포스터의 큰 디자인을 이루고 있어 영화의 무게감과 비장미를 한껏 살려준다. 한국에서 제작된 포스터에서도 그가 쓴 글씨를 만날 수 있다.

아시아의 지존답게 연기자와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덕화. 그의 존재감을 한껏 느끼게 될 <강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10월 22일 전국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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