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칩은 인간의 시각특성에 맞춘 실감 영상을 재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청자가 원하는 색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것까지 광범위한 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특허분석을 통하여, 기술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치열한 개발경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 특허동향>
분석대상 분류별 특징을 살펴보면, 84년 이후 20년간 4개 국가에 출원된 1068건의 전체특허(2003년 이후 분은 공개된 건에 한함)에 있어 색보정 등 영상화질개선 관련기술이 45%, 해상도 처리 등 영상입력변환기술이 55%를 각각 차지하였다. 각 기술에 대한 국가별 출원은 일본이 50%대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과 미국은 20%대 전후로 미국이 약간 앞서 있는 정도를 보였으며, 유럽이 7% 이하로 상대적으로 적은 출원 건수를 보였다.
[표] 국가별 과거 20년간 특허출원 비율
국가 / 영상입력변환 / 영상화질개선
한국 / 98(17%) / 95(20%)
미국 / 145(25%) / 116(24%)
일본 / 304(51%) / 243(51%)
유럽 / 41(7%) / 26(5%)
<주요 출원인 동향>
95년 이후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특허출원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중 한국에 출원된 통계를 보면 삼성전자가 출원을 주도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XEROX를 제외하면 일본 기업의 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일본의 경우 CANON 등이 자국 출원에 중점을 둠과 동시에 세계 각국에 골고루 출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위 최다 출원인 3개사의 출원 현황으로는 CANON, SONY, MATSUSHITA 등으로 모두 일본 기업이 선별되었는데, 이는 곧 고화질 영상처리기술에 대한 세계경쟁에서 경쟁우위를 지키려는 일본 기업들의 확고한 의지라고 풀이된다.
<핵심 기술분야>
화질개선에 있어서는 휘도, 색, 블러링 관련 보정이 중심이 되어 특허 출원의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영상입력변환에 있어서는 영상의 확대/축소 및 보간시 발생하는 노이즈 제거를 위한 공간 해상도 변환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 및 대응>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빅뱅과 더불어 국내외 유명 대기업들은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정교하고 세련된 고품질 영상을 기업 이미지와 일치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은 디스플레이에 숨겨진 고부가 가치 연구분야로서 디지털 영상 미디어의 무한경쟁에 결정적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쌓아온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경쟁력은 진일보한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보다 밝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고화질 영상처리 기술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분석하고, 비교우위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의 나머지 과제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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