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지난달 여의도 농민시위 과정에서 농민 2명이 숨진 데 대해 “매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일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밝혀야 하며, 또한 규명된 원인과 밝혀진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또 “정부는 관계장관회의를 즉각 소집해 철저한 사후 처리대책을 세우는 한편 평화적인 집회 및 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인 근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돌아가신 농민(의 죽음)도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시위) 현장에서 대응하는 전·의경도 우리의 자식”이라면서 “이 같은 시위 문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돌발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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