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형사 나도열’ 크랭크업
12월 15일부터 시작해 16일 새벽까지 계속되었던 마지막 촬영은 흡혈형사로 완벽 변신한 나도열(김수로)가 악당 탁문수 (손병호)의 사무실에서 적들과 대치하는 장면이었다. 나도열과 탁문수는 나도열이 비리형사 시절, 악당 탁문수의 뒤를 봐주던 사이로 이 둘의 만남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새벽의 강추위 속에서 이루어진 이날 촬영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현장 분위기답게 화기애애했다. 특히 촬영분량이 없었던 영화의 홍일점, 나도열의 사랑스런 연인 연희역의 조여정도 현장에 나와 스탭과 배우들을 응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김수로는 감독 이시명, 조여정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대한 기쁨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고생했던 스탭들도 지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표했고, 대박 예감이 든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수로는 "이시명 감독님, 함께 출연하신 동료 연기자들, 스탭들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즐거웠던 작업이었다. 한동안은 한 가족 같았던 <흡혈형사 나도열> 팀이 그리울 것 같다" 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 <흡혈형사 나도열>은 독특하고 재미난 영화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영화가 어떻게 완성이 될지 기대가 크다"라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대표 코미디 배우 김수로 주연의 <흡혈형사 나도열>은 ‘흥분하면 괴력의 흡혈귀로 변하는 형사 나도열의 변화무쌍한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후반작업을 거친 후 2006년 2월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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