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 상품겸업화 현황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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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5-12-20 09:24
서울--(뉴스와이어)--그 동안 보험산업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각의 고유 업무범위*에서 업종간 판매상품을 엄격히 구분해왔음

* 생명보험 : 생명보험, 연금·퇴직보험
손해보험 : 화재보험, 해상보험(항공·운송보험 포함), 보증보험, 재보험
제3보험 :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의 성격을 모두 보유(질병, 상해, 간병)

그러나, ’05.8월부터 생보사에 개인형 실손보상 상품판매가 허용되고, ’05.9월부터 손보사도 종신형 상해보험 판매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는 등 제3보험 분야에서 생·손보사간 상품겸업화 진전에 따라 업종간 판매경쟁이 심화될 전망

생·손보 겸업화가 이루어지는 제3분야 보험시장 규모는 ’05.9월말 현재 생보사 6조 5,524억원, 손보사는 2조 3,853억으로 생보사의 시장규모가 손보사의 2.7배 수준

특히, 생보사의 경우 전체 수입보험료(23조 5,932억원)의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보사는 장기보험(5조 7,301억원) 중에서 41.6%를 차지 하는 등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

다만, 현재 실손보상보험의 판매에 따른 비례보상 문제, 손보사와의 정보 교환 등 제도미비로 본격적인 판매는 지연

향후, 금융산업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편익 증진 및 권익보호를 지향하고 있어, 금융겸업화의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다만, 국내 보험시장의 상품 겸업화는 판매 시스템 도입 미비 등으로 단기간 내에 신규 영업의 창출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생·손보 관계사를 함께 보유한 보험사의 경우 겸업상품 업무를 공유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상품겸업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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