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가 올 12월 들어 연일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전철 운행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전차선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금년 최저기온인 영하 17도를 기록한 지난 18일 수원역 상·하행선 급전선이 끊어져 전동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되는 사고를 빚자 철도공사는 기온 급강하로 전선이 급수축하면서 철도 위 고가도로 밑면과 근접해 단선된 것으로 판단,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주요 철도 전기설비를 비롯, 전차선과 고가다리가 교차하는 전국 43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선의 늘어짐 정도를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철도 시설 건설을 담당하는 철도시설공단에 전차선이 횡단하는 선상역사 및 고가다리 하부에 전선을 지지하는 애자를 조속히 설치, 혹한·혹서기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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