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흥청망청 대는 술자리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차분한 송년회를…."

관가(官街)의 송년 회식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 균형인사과 직원들은 올해 송년모임을 노인복지시설에서 갖기로 했다.

정진철 인사정책국장과 균형인사과 직원 8명은 12. 21(수) 서울 홍제동에 자리한 서부 재가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독거 노인 및 불우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매년 관행적으로 되풀이해온 '회식'중심의 과 단위 송년회를 보다 뜻 깊고 건전한 행사로 바꿔보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

균형인사과 직원들은 이날 평소처럼 복지회관을 찾아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00여명에게 미리 준비한 떡과 과일을 나눠주고 점심시간에는 앞치마 차림으로 배식봉사도 할 예정이다. 배식을 끝낸 뒤에는 설거지와 청소 등 뒷정리도 하고, 이들 소외계층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진수 균형인사과장은 "장애인 공직임용확대 등 균형인사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과업무의 특성상 소외계층의 삶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업무수행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연말 회식문화를 건전하게 바꾸는 데에도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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