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 중등교사 자격연수 특강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은 20일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생활과학관 415강의실에서 중등교사 1정 자격연수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무제 총장은 특강에서 "환경문제는 인류가 풀어야 할 최대 과제이므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인간환경에 관한 국제연합 인간선언'을 필두로 1992년 브라질 지구 환경보전회의, 1997년 교토 기후협약,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선언, 2005년 UNEP 등 범지구적으로 환경보전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무제 총장은 "이에따라 환경산업이 웰빙시대의 미래를 선도할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주요 선진국에서는 환경공학(ET)에서 환경생명과학(BET)의 융합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무제 총장은 "환경생명과학 융합기술의 장점은 환경오염 해결 주인공이 식물과 미생물이라는 점"이라고 들고 "대량 식재로 특정 환경오염원 처리, 오염원에 따른 생물선발 가능, 환경정화용 식물 및 미생물 개발 용이, 2차 오염 없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무제 총장은 환경생명과학 융합기술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뒤 "정부는 지난 2003년 BT와 ET가 융합한 경상대학교의 환경생명과학 연구센터를 국가핵심연구센터(NCRC)로 지정해 7년간 2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4년까지 지정된 4곳의 NCRC 가운데 BT와 ET가 융합된 센터는 경상대학교가 유일하다.

조무제 총장은 "환경생명과학 융합기술로 가뭄과 사막화, 수자원 오염과 고갈, 지구 온난화, 폐기물과 토양오염, 대기오염과 산성비, 식량문제, 해양오염, 산림감소와 파괴, 에너지고갈 등 인류가 풀어야 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무제 총장은 환경생명과학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업구조의 개편에 의한 BET관련 국책산업의 집중지원과 핵심센터 육성 ▲유관산업의 클러스터 형성과 집중에 의한 확고한 인프라 구축 ▲고도 기술인력 양성 ▲BET 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무제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격연수 참여 교사들에게 생명과학, 기계항공공학, 나노.신소재공학 등 경상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와 EZ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면서 졸업생 입학지도에 참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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