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놓치다’ 2006년 인연 지침서, 홈페이지 대오픈

서울--(뉴스와이어)--어느 때는 엇갈리고 어느 때는 머뭇거리며 서로의 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한 채 10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두 남녀 ‘우재’(설경구), ‘연수’(송윤아)의 ‘애틋한 인연’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사랑을 놓치다>의 공식 홈페이지(www.lostinlove.co.kr)가 19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친구’로 처음 만났던 대학시절부터 서로가 ‘인연’인줄 모르고 엇갈려왔던 시간,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했던 ‘실연’의 시간, 그리고 마침내 서로를 향해 한발 내딛는 ‘재회’의 순간까지 ‘우재’(설경구)와 ‘연수’(송윤아)의 사랑에 대한 모든 기억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홈페이지는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온 네티즌들로 들썩이고 있다.

메인화면이 뜨면 가장 먼저 ‘바보’ ‘보다’ ‘주다’ 세 단어가 눈에 띈다. 이 세 가지 단어는 ‘우재’(설경구) ‘연수’(송윤아) 두 사람의 10년 간 이어져온 ‘인연’과 ‘사랑’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 키워드로, 각각의 키워드를 클릭하면 숨은 글자들이 나타나면서 우재와 연수의 속사정(?)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바보’에서는 언제나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우재’(설경구)에 대한 ‘연수’(송윤아)의 가슴아픈 기억이, ‘보다’에서는 뒤늦게야 자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우재’의 ‘돌아보기’가, 마지막 ‘주다’에서는 언제나 서로의 등만 바라보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마주보기’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3개의 특별 키워드를 모두 보고나면 사랑에 대해 자신은 솔직한 타입인지 혹은 망설이기만 하는 타입인지를 보여주는 심리테스트와 함께 미처 고백하지 못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랑고백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을 놓치다> 홈페이지만의 스페셜 메뉴 두 번째는 네티즌들이 말하는 사랑에 대한 20자평를 모아놓은 ‘어록 게시판’으로 오픈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코너다. 놓쳐버렸던 자신의 지난 사랑에 대한 기억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에 대한 소망까지 벌써부터 많은 네티즌들이 ‘사랑’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속속들이 밝히고 있어 읽는 즐거움과 회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영화 <사랑을 놓치다>는 추운 겨울 ‘인연’을 몰라보고 쓸쓸히 보낼 뻔한 사람들, 혹은 ‘연인’이 있지만 그 사람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변의 소중한 ‘인연’과 ‘사랑’을 돌아보게 해줄 영화로 2006년 1월 19일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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