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국 스키장 점검결과 대형 재난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안전망 및 안전매트가 없거나 있더라도 형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에서는 겨울철 레저스포츠의 꽃인 스키장 오픈 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에 설치된 총 14개 스키장 중 휴업중인 1개소를 제외한 13개소에 대하여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방방재청과 지자체, 스키장경영협회, 교통안전공단 등 민·관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대형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보수작업 등을 이유로 리프트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지 않거나 분전함 내 전기 결선상태 불량, 비상원동기 방전, 구조물 부식된 상태로 방치, 슬로프에 안전망 및 안전매트 미설치, 슬로프 내 배수로 덮개 파손 등 총 13개 스키장에서 124건의 위험요인이 지적되었으며, 경미한 36건은 현지시정 조치하였고, 88건은 지자체에 통보하여 스키장 전체에 시정·보완토록 조치했다.

분야별 점검 결과

- 안전관리분야 : 슬로프내 안전망 및 안전매트 미설치 등 61건
- 시설관리분야 : 건물 연결통로에 설치된 H-Beam 부식 등 21건
- 전기·기계분야 : 난방순환펌프 누수 등 23건
- 소방·가스분야 : 가스누설경보기 고장 등 19건

특히, 금번 스키장 합동점검에서는 슬로프 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 안전망과 안전매트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위반할 경우 강제할 수 있는 처벌규정이 없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스키장내 각종 안전시설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개장할 수 없도록 하거나 과징금 부과 등 강제할 수 있는 기준제정이 필요하였으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동일 슬로프 내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매 시즌 이용자 상호간 충돌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03/’04시즌 3,819건, ’04/’05시즌 4,892건)하고 있는바 슬로프 분리 사용방안 등의 안전대책 강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점검결과 도출된 제도개선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개선할 계획이며, 지적된 사례는 시·도지사 책임 하에 시정 조치토록 하는 한편, 향후에도 계속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재난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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