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활박물관 기획전과 활만들기 체험행사

부천--(뉴스와이어)--부천활박물관(부천종합운동장 옆)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2월 14일부터 1월 29일까지 특별기획전과 체험 행사를 연다.

<각궁의 이해> 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각종 활과 화살뿐 아니라, 조선시대 다양한 무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무예보도(武藝圖譜)가 전시되어 나라를 지키고 심신을 단련했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1월 한달 동안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대나무 활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리 활과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활박물관(032-614-2678~9)으로 문의.

◎ 대나무 활 만들기

장 소 : 부천활박물관 내 시연장 및 외부공간
일 시 : 1월 첫째주부터 전시기간 중 2회(목, 토), 14:00~16:00
인 원 : 25명
참가비 : 무료 (단, 관람료는 별도)
접 수 : 사전에 전화로 예약

◎ 무예도보(武藝圖譜) 전시

내 용 : 조선시대 각종 무구를 사용하는 기본 교습 자료인 무예도보를 보고 당시 무구를 다루는 방법과 모습을 이해
장 소 : 부천활박물관 전시실
일 시 : 2005. 12. 14 ~ 2006. 1. 29

☐ 우리 전통 활의 모든 것 - 부천활박물관

· 관장 : 김박영(명예관장, 중요무형문화재 제 47호 궁시장)
· 개관일 : 2004. 12. 16
· 면적 : 160평
· 보유자료 : 총 338점
· 홈페이지 : www.bcmuseum.or.kr

중국에서 우리는 한때 동이족으로 통했습니다. 이는 동쪽의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의미로, 우리 전통 활인 각궁의 기원은 고구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의 양궁 실력이 세계 최고인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부천활박물관은 옛 부터 최근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활과 화살, 전통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활쏘기에 필요한 도구와 활에 대한 기록물 등 우리 활 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 되어 활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시대별, 용도별 화살과 일종의 활 로켓포라고 할 수 있는 ‘신기전기’, 전투에 사용되었던 화포인 ‘총통’도 전시되어 있어 활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중요 무형문화재(제47호)였던 고(故) 김장환 선생이 기증한 유물실도 박물관의 볼거리입니다. 여기선 그가 남긴 활, 제작 도구들을 두루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또 영상실에선 우리 전통 활에 대한 안내 영상물이 상영되며 시연장에서는 각궁과 그 제작 과정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부천활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활과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 이용안내

관람시간
동절기 10:00~17:00, 하절기 10:00~18:00
관람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공휴일 다음날
이용요금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800원 / 초등생·유치원생 600원

웹사이트: http://www.bcmuseum.or.kr

연락처

김혜영
부천문화재단 박물관 운영팀
032-614-2678~9/011-902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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