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과 문자 메시지 주고 받으세요...파란, ‘스타 팅레터’ 베타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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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코스피 036030

2005-12-21 10:53

서울--(뉴스와이어)--휴대폰 번호 없이도 연예인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포털 사이트 파란(대표 송영한)은 연예인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스타 팅레터(rookie2.paran.com)’서비스를 파란의 사업제안 창구인 파란루키(rookie.paran.com)를 통해 베타 서비스 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 팅레터’는 휴대폰 번호 없이 연예인의 고유 아이디만으로 팅레터(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PC 또는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예인 또한 팬들에게 촬영이나 공연일정, 팬들로부터 받은 팅레터에 대한 답신 메시지 및 사진을 보낼 수 있다.

‘스타 팅레터’ 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전화번호가 상대에게 노출되지 않아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는 것. 스타는 자신의 휴대폰번호를 노출하고 싶어하지 않고, 팬들은 스타와 직접 연결되고자 하는 서로 상반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한 방식으로 스타의 휴대폰번호 대신 아이디를 부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폰과 미니홈피가 결합된 ‘폰홈피’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폰홈피’ 서비스는 포토앨범, 게시판, 방명록 등의 기본 메뉴뿐 만 아니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보여주는 ‘팅레터’, 홈페이지 주인과 팬 관계를 맺고자 할 때 클릭하여 신청할 수 있는 ‘팬신청’ 등의 독특한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 이효리, 에릭 등 130여 명의 스타들이 직접 ‘스타 폰홈피’ 를 운영 중에 있다.

파란 서비스팀은 “’팅레터’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들의 유무선 연동서비스 출시 바람이 거센 가운데, 휴대폰 번호 대신 나만의 아이디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파란 루키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향후 3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의 반응을 파악해 실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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