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수사대 발대, 효율적 공조수사체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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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4-10-01 11:38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전국 12개 지방경찰청에서 10. 1일 지방청 직속 광역수사대를 일제히 발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청은 기 발대(‘04. 8. 9) 시범운영 중, 제주청은 미설치

광역수사대 발대 배경은 범죄의 광역화·기동화 추세에 따라 현재의 경찰서 위주 수사체제로는 광역사건 등에 대한 효율적 공조수사가 미흡하다는 판단하에
- 지방청 단위로기존의 기동수사대에 정예수사요원을 보강한 광역수사대를 설치하고, 광역사건 등을 직접 수사케 하며
- 또한 지방청에서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수사인력을 적절히 운영하여 범죄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 광역수사대장이 중요사건 현장에 임장하고, 사건 전담시 관할 경찰서장에게 강력반 파견, 장소제공 기타 수사에 필요한 사항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 광역수사대는 장기간의 탐문과 자료준비 및 많은 수사인력의 투입이 필요한 광역사건(지방청 관내 2개 이상의 경찰서에 걸쳐 발생한 동종 또는 유사사건), 조직폭력 및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에 대하여 직접 수사를 하는 한편, 강력·폭력·지능팀별 특화된 범죄첩보의 수집 및 인지수사로 경찰의 범죄대응역량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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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국 형사과 02-313-0743 경정 이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