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최대규모 목욕차량 및 승합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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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2:09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21일(수) 오전 09:30 도청전정에서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류창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안윤식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회장,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장 22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t 규모의 이동세탁차량 1대와 경북도내 생활시설 22개소에 11인승 승합차량 22대를 지원한다.

이동세탁차량은 경북도내 재해 발생시 이재민의 의류와 침구를 세탁하는 등 재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고 평소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세탁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동세탁차량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억 4천여 만원을 들여 특수 제작하였는데 전동식 차양막, 에어컨과 슬라이드 스텝을 갖추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물탱크, 자가 발전기, 드럼세탁기 2대, 일반세탁기 6대를 갖추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세탁자원봉사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차량내부공간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3억 6천여만원 상당의 승합차량 22대가 경북도내 생활시설 22개소에 전달되는데 승합차량은 생활시설의 이동성강화사업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원된다.

한편,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서비스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이동성 강화사업을 지원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지역복지욕구에 따른 이동목욕차량, 이동세탁차량, 이동복지관, 승합차등 차량 205대(약35억원)를 지원하여 지역의 사회복지서비스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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