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1일 평화방송과의 대담방송을 통해 전남의 폭설피해 현장에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이 아직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비쳐질만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인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하여 전남의 심각한 폭설피해 현황과 복구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회자가 “정부나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을 요청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을 하자 그동안 정치권에서 여야를 구분함이 없이 적극 관심을 표명해준 사실과 전남도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점을 상세히 답변하려 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자가 방송시간 제약을 고려했던지 도중에 말을 끊고, 여야 정당을 거명하며 관계자들의 현지방문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질문을 하자 “최근에 이루어진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현지방문 사실은 얼른 기억이 나 제대로 답변했으나, 지난 12월 16일 방문한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을 못해 애매한 답변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열린우리당은 이용희 국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전남 나주시청과 피해현장을 방문하였고, 이 때 전남도는 송광운 행정부지사가 현지 안내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지사는 “연일 정부와 여야 정당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하였기 때문에 생방송에서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해 빚어진 단순 실수일 뿐 추호도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고,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불러 일으켜 열린우리당에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지사는 사상유례 없는 전남의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 관계기관와 여야 정당, 타 시도 등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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