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ㆍ김상형)은 병원에 오기 전 인명구조에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명구조상 (Life Saver Award)'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광주남부소방서 송하파출소 김현호(38세) 소방교와 봉선파출소 박상윤(35세) 소방교를 선정했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3일 병원내 명학회관 2층에서 열리는 응급의료센터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현호ㆍ박상윤 소방교는 지난 11월 19일 밤 9시 30분께 방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동료들과 배드민턴을 치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김OO(47세ㆍ광주시 동구 학동)씨 구조연락을 받고 3Km 거리를 3분만에 도착, 김 씨의 심장이 멈춘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 실시와 함께 응급조치 후 빠르게 전남대병원 응급센터로 이송, 환자가 후유증 없이 회생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현호 소방교는 “119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취할 수 있는 조치였다”고 겸손해 하며 “그동안 인명구조 현장을 뛰다보면 조금만 응급구조 교육을 받은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손을 쓰지 못할 때 안타까웠다”며 우리사회 내 응급구조 교육이 일상화되기를 바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응급조치로 기사회생한 김00씨가 마련한 감사의 선물이 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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