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강풍·풍랑 현황 및 기상전망
계속 쌓여있는 적설값도 오늘(22일) 05시 현재 정읍에서 58.4cm를 기록하였고 광주, 순천에서 기상관측 이래 최심 적설 극값 1위를 경신하였다.
〈표〉주요지역 최심신적설과 적설현황
최심신적설(나타난 날: 2005. 12. 21)
지역 최심신적설(cm) 종전기록(cm)
정읍 45.634.6(2005)
부안39.025.5(1983)
광주35.229.2(2005)
순천31.622.4(1994)
임실22.529.2(1980)
군산18.429.6(1983)
최심적설(2005. 12. 22. 05시 현재)
지명 최심 적설(cm)종전기록(cm)
정읍58.461.0(1981)
부안45.659.5(1980)
광주39.835.0(1940)
순천32.223.3(1994)
군산26.537.1(1983)
임실27.249.8(1981)
* 최심 신적설은 당일 내린 최고값이며, 최심 적설은 과거부터 쌓인 최고값임.
<한파>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 대부분 영하 10℃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춘운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이 기온은 평년보다 약 4~6℃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 주요 지역 05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단위 : ℃)
서울 -10.8, 수원 -10.4, 춘천 -15.1, 철원 -13.3, 대관령 -18.2, 강릉 -9.3, 대전 -9.1, 전주 -9.4, 광주 -6.9, 대구 -7.5, 부산 -7.1, 제주 1.5
<강풍 및 풍랑>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어제(21일) 최대풍속(순간최대풍속)이 제주 고산 33.9(41.2)m/s, 목포 19.3(26.8)m/s가 기록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서해남부 먼바다인 칠발도 부이에서는 유의파고 5.5m가 나타났다.
< 표> 최대풍속과 순간최대풍속 현황
최대풍속(m/s)//순간최대풍속(m/s)
제주 고산33.9//제주 고산41.2
진도19.9//진도30.2
목포19.3//흑산도27.8
백령도18.8//제주27.5
흑산도16.4//목포26.8
□ 대설·한파 원인과 기압계 전망
상층의 찬 공기(약 1.5~3㎞ 상공 영하 15~25℃ 공기)와 찬 대륙고기압에 의한 지상의 찬 공기가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10℃ 내외)을 만나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차로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최근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 산간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북반구 상층 500hPa(5km 상공)의 찬 기류 중심이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번 주말부터는 고·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평년과 비슷한 기압계 흐름이 예상된다.
□ 기상 전망
오늘과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과 상층의 한기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 및 울릉도에서 눈이 내리겠다. ※전라남북도 등 육상에 발효되었던 대설특보는 오늘 06시를 기하여 해제된다.
앞으로 내일까지 제주도산간과 울릉도 5~20cm, 전라남북도서해안 3~10cm,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 1~5산cm가 예상되며, 이번 총 예상적설량은 60cm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해안과 도서일부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나 점차 약화되겠다. 기온은 오늘 낮부터는 점차 상승하면서 누그러지겠다.
□ 대설과 한파에 따른 대비
오늘 현재 대부분지방에 눈이 쌓여 있으며 내륙지방에서는 아침기온이 영하 10℃이하의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어, 눈 무게로 인한 시설물 붕괴 안전사고,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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