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용구 회장, 유장희 심사위원장 등 내빈들과 수상자 25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발전없이 글로벌화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우며, 중소기업 역시 대기업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키지 않고서는 존립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수 협력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전경련은 5대 그룹이 조성한 215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협력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협력지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중기협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상호신뢰관계 형성 및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이번 대중소기업협력 대상을 계기로 대· 중소기업간 협력관계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건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국내 대·중소기업간 협력유형이 과거 종속적이고 수직적인 협력에서 벗어나 동반자로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이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러한 모범사례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전경련 관계자는 「제2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경영혁신, 기술개발, 구매 및 판매협력, 인력교류의 단체부문과 개인유공자 부문 등 총 5개 부문의 신청을 받아 60개 기업 및 유공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심사과정은 학계, 언론계, 경제계,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유장희 이화여대 부총장)에서 1차 예비심사, 2차 예비종합심사와 본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단체부문 16개사와 개인유공자 9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 거행된 대통령 주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산업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상생협력에 진력하는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의 이현순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 의 고유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의 주역으로서 자동차 국산화를 완성하여, 중소부품 제조기업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켜 부품산업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협력회사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려 자동차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협력회사가 R&D에 참여하는 게스트엔지니어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공급사와 성과공유제도, 결제대금 전액 3일 이내 현금지불, 제철설비의 중소기업 직발주 확대, 외주파트너사 처우개선, 동연구과제 수행, 중소고객사 금융지원 및 소재공급 확대를 하고 있다. 또한 특허 기술이전 등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의 기술력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SK텔레콤은 3,000여개에 달하는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교육/세미나/캠프/포럼 등 다양한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인 PartnerOn Program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네이트 비즈니스 센터, ‘3G RC Seoul’ 등 각종 R&D Infra를 제공하여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을 통해 협력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전력은 전체 기자재의 75%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여 설비를 운용 중에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 경영안정을 위해 협력연구 개발사업, 품질경쟁력 강화사업, 기술 이전 및 개발촉진사업, 해외시장개척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중소기업과 한전이 동반성장하는 아름다운 Win-Win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주)오알켐은 40여년간 수입에 의존하던 PCB제조용 정밀약품의 국산화를 선도하여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100여종이 넘는 PCB제조용 약품의 전 공정 Solution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축적된 정밀약품제조기술과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PCB제조 핵심공정의 한 부분인 동도금 외주화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대기업의 국산 핵심 원부자재에 대한 인식변화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모범적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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