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자상거래보증 1조원 넘었다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 www.shinbo.co.kr]은 전자상거래시장에 진출한지 4년만에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공급목표인 1조원을 초과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액인 7,486억원에 비해 25%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전자상거래보증제도는 신보와 은행, 마켓플레이스(MP)간에 전산시스템을 연결하여 신용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상거래 계약, 대금결제가 인터넷 상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는 보증을 말한다.

지난 2001년 9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도입한 신보는 시행 첫해인 2001년 지원실적이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02년 921억원, △2003년 3,608억원, △2004년 7,486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5년 12월 20일 현재 1조 184억원으로 올해 공급목표로 계획한 1조원을 초과달성했다.

이와 같이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자상거래가 향후 디지털경제를 주도하는 거래수단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신보의 공급액도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보는 내년도 공급목표를 올해보다 30%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확정하고, 판매 대기업 및 금융기관, 마켓플레이스 등과 전산시스템을 확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 2002년 3월 B2B 전자상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B2B 네트워크구축 지원사업』의 전자상거래 종합지원영역 부문에서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어 1단계 사업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신보는 B2B 네트워크구축 2단계 주관사업자로서 신보·대기업·금융기관·마켓플레이스 각 기관간의 상호 연동하는 전산네트워크 게이트웨이시스템(Gateway system)을 구축·확산시키고 있으며,

※ Gateway system이란 : 전자상거래 User Group 상호간에 시스템 연결방식 등을 표준화하여, 마켓플레이스 등이 은행과 B2B 지급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개별적인 직접 전산 연결 없이도, Gateway System을 통해 N:N 접속방식으로 상호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개방성, 확장성, 신뢰성 기반의 전자상거래 종합지원 시스템

※ 마켓플레이스(MP)란 :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기업활동 관련 정보를 획득하며, 금융·물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장터)

게이트웨이시스템을 통해 신보와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매자금 결제관련 서류는 물론,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매매계약서, 물품배송관련 서류, 어음관리 등 자금결제에 관한 서류의 표준화를 적용하는 등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액이 279조원에 이르고 올해는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자상거래시장이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게도 전자상거래시장이 주요 거래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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