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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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5-12-22 10:41

서울--(뉴스와이어)--KT(대표 남중수.南重秀, 노조위원장 지재식)는 22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하여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정지수양(대전 원명초등학교, 10세)의 병실을 찾아 수술 경과를 묻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보청기 조차 착용못해 10년간 청각장애로 지낸 정지수양은 KT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공익사업의 2005년 대상자로 선발되어 21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아 소리를 찾게 된 것이다.

지수양의 어머니는 “지수가 크리스마스에 다른 아이들처럼 캐롤송을 듣고 따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준 KT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중수 KT 사장은 “앞으로 2년간 지수양이 재활치료를 받도록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지수양이 부르는 캐롤송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KT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