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 제3기 전자랜드배 예선 시작

성남--(뉴스와이어)--김성룡과 이창호의 뒤를 이을3대 왕중왕을 가리는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이 오는 9일 저녁 8시 바둑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전자랜드배 왕중왕전>는 한국경제신문, 사이버오로, 바둑TV가 공동주최하며 전자랜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쇼핑공간' 전자랜드는 전국에 51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컴퓨터,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이 ‘천적’ 최철한 9단을 물리치고 속기전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과연 이번 대회에는 어떤 프로기사가 왕중왕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3기 대회 역시 연령별 예선인 청룡, 백호, 현무부와 여성부인 주작부로 나뉘어 부별 예선을 치르고, 통합 챔피언인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청룡부는 25세 이하, 백호부는 만 26~50세, 현무부는 51세 이상이 참가한다. 각 부 별 명칭은 고구려 토총의 네 방향에 그려진 벽화 이름을 따온 것. 동(좌) 청룡, 서(우) 백호, 남 주작, 북 현무는 각각 사방을 지켜주는 사신도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나 청, 백, 적, 흑의 4색을 상징한다.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12월 20일 부별 예선 1차전을 시작해 26일까지 각부 별 예선 4회전까지 치르며 왕중왕전은 각 조 예선을 통과한 28명의 기사들(현무, 백호, 청룡 각 8명, 주작 4명)에 시드 4명을 포함, 총 32명의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시드는 작년도 우승자인 이창호 9단과 준우승자인 최철한 9단, 그리고 후원사 추천을 받은 이세돌 9단과 윤기현 9단이다.

왕중왕전(32강 토너먼트)의 우승상금은 4천만원(준우승 1천5백만원)이며 각 부 우승 상금은 현무,백호,청룡부의 경우 우승 700만원, 준우승 300만원, 주작부는 우승상금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이다.

바둑TV에서는 1월 9일부터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의 각 부 별 주요경기와 통합 토너먼트 전 경기를 방송한다. 방송시간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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