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쓰나미 1주기 특집 기획 다큐멘터리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 인류는 언제나 무력하다. 2003년 유럽과 인도의 폭염으로 2만 2천 5백 여명 사망, 2004년 아시아 남부 쓰나미 발생으로 23만 여명 사망, 2005년 미국 남동부 시속 180km 허리케인 강타로 도시 초토화와 430억 달러 피해 등 정확한 기상 예측이 가능해진 오늘날에도 인류는 자연 재해의 위험에서 좀처럼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번 12월 한달 동안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지방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정부에서는 원인과 대책 그리고 복구에 고심 중에 있다.

이에 케이블·위성으로 고품격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동남아를 강타하여 천문학적인 인명피해를 불러 일으킨 쓰나미 1주기를 맞이하여 지구상에서 벌어졌던 여러 자연 재해에 대해 알아보는 NGC 테마기획 [잔인한 지구]와 NGC 특별기획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를 기획한다. 참고로 NGC 테마기획 [잔인한 지구]는 12월 26일(월)부터 30일(금) 밤 9시부터 방영이 되며, NGC 특별기획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는 12월 31일(토) 저녁 7시에 방영한다.

NGC 테마기획 [잔인한 지구]는 2004년 발생한 쓰나미를 필두로 트위스터, 태풍, 지진, 번개, 화산, 허리케인 등 최근 발생한 중요 자연재해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이겨냈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지를 파악해 보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60분*12편)

또한 NGC 테마기획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는 2005년 여름 미국 남부를 강타하여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발생과정부터 진행단계, 대피 상황 등을 철저히 분석한다. (120분*1편)

특히 이번 특집에서 눈 여겨 볼 에피소드는 <쓰나미 2004>와 <쓰나미: 비하인드 스토리>, <쓰나미: 또 다른 비극>, 그리고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로 총 4편이다.

우선 12월 26일(월) 밤 9시에 방영하는 <쓰나미 2004>는 아마추어 촬영가들이 촬영한 홈 비디오 필름을 바탕으로 2004년 12월 26일, 남아시아를 강타하여 22만 명의 희생자를 낳은 초특급 해일, 쓰나미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평화로운 자연이 가져올 수 있는 대재앙에 관해 알아본다.

12월 26일(월) 밤 10시에 방영하는 <쓰나미: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인 스리랑카로 찾아가 쓰나미가 일어난 당시 스리랑카 남쪽 연안 선 20km 부근에서 발생한 엄청난 쓰나미 피해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쓰나미 이후, 폐허로 변한 스리랑카의 여러 마을이 세계적인 구원의 손길을 통해 어떻게 일어서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리고 12월 26일(월) 밤 11시에 방영하는 <쓰나미: 또 다른 비극>에서는 스리랑카 북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어촌 나바 레이디에서 28명의 고아들과 그들을 보살피는 목사가 쓰나미를 목격하고 대피하는 과정, 그리고 구조되는 상황을 통해 쓰나미의 두려운 현장을 생생히 목격한다.

마지막으로 12월 31일(토) 저녁 7시에 방영하는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29일 미국의 미시시피 주, 알라배마 주, 루이지애나 주를 점령하여 폐허로 만든 주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낱낱이 고발한다. 특히 공무원, 재해 전문가, 현장의 언론인, 구조 노력에 공헌했던 일반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폭풍이 예견된 상황 속에서 왜 카트리나가 치명적인 재해로 돌변하게 되었는지 철저하게 파헤쳐 눈길을 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승엽 과장은 “쓰나미가 인도양 주변 11개 국가에서 23만 명 이상의 사망 또는 실종자를 만들어낸 지 1년이 지난 요즘 비슷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려는 범세계적인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최근 몰아 닥치고 있는 한파와 폭설 피해부터 여름철의 장마 피해까지 한국 역시 자연재해에 안전 지대는 아니다.”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집으로 여러 치명적인 재해에 대한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심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하게 되었다,”라고 편성 이유를 덧붙였다.

NGC 테마기획 [잔인한 지구]와 NGC 특별기획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 에피소드 정리

쓰나미 2004 (Tsunami: The day the wave struck)

2004년 12월 26일 남아시아를 강타여 22만명의 희생자를 낳은 초특급 해일, 쓰나미. 홈비디오로 아마추어 촬영가들이 촬영한 필름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본 에피소드에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평화로운 자연이 가져올 수 있는 대 재앙에 관해 들어본다.

26일 오전, 전날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뒤로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은 밀려나간 물살위로 올라온 아름다운 산호초를 보려고 바다쪽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불과 몇 분의 차이로 아름다운 산호초는 죽음의 깃발로 변하고 만다.

쓰나미: 비하인드 스토리 (Tsunami: One Place, Many stories)

2005년 12월 26일, 스리랑카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쓰나미 최대 피해국으로 떠오른다. 이에 본 에피소드에서는 갈레시에서 탈페, 하바라듀아, 그리고 콕갈라까지 스리랑카의 남쪽 연안 선에서 20 km 부근에서 일어났던 일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낸다.

한편 쓰나미가 지나간 후, 사원의 수도사와 지역 변호사는 쓰나미 피해자에게 음식과 의류 제공을 시작한다. 그리고 호주 건축가들은 팀을 이루어 전세계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집 잃은 대피자들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텐트를 마련해 준다. 가구 당 2천 5백 불에 지나지 않는 비용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은 스리랑카 국민들은 점차 희망을 갖게 된다.

쓰나미: 또 다른 비극 (Tsunami: Slilanka & Thailand)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아침. 스리랑카 북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어촌 나바 레이디. 해안가로부터 200야드 떨어진 곳에 고아원을 짓고 사는 다이란 샌더 목사는 30분 후에 있을 설교를 준비하고 있었다. 고아원 안에는 28명의 고아들이 예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고아원은 한 쪽은 해안가를, 한 쪽은 호수를 마주 보고 있는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한편, 호수 쪽에서 생업으로 생선을 잡으려던 어부 라비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하루 일과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아원 안 쪽 부엌에서는 샌더 부인이 한참 점심 식사를 마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바다가 들이 닥치고 있어요!!”라는 외침에 샌더 부인은 다이란 목사에게 다가가 쓰나미가 몰려 온다고 말한다. 곧바로 목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작은 보트 위로 태우지만 15명 보트 정원에 30명이 타게 되면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다. 그러나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아무도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

이런 와중에 어부 라비와 그의 동료들의 보트 안에는 여유가 있어 목사와 고아를 포함ㄹ하여 100여 명의 주민들을 구해내게 되었다. 그러나 쓰나미가 지나간 후, 수 천 명이 죽었고 작은 어촌 나바 레이디는 완전히 폐허로 변하게 되었다.

<쓰나미:죽음의 해일> (Tsunami: The killer wave)

쓰나미 피해국을 중심으로 쓰나미에 대한 정의와 피해, 그리고 쓰나미를 대처하기 위한 예방책에 대해 알아본다.

쓰나미는 폭풍이나 지진, 화산폭발 등에 의하여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현상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파도가 해변가로 밀어 닥쳐 초토화시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 에피소드에서는 1946년 4월 1일 알래스카 해안에서 발생한 해저 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형성돼 진앙지에서 약 140Km 떨어진 유니맥 섬을 넘어 하와이까지 덮친 피해를 시작으로, 1960년 5월 22일 칠레 해안에서 강력한 지진 발생하여 하와이에 다시 피해가 발생한 사건, 1993년 일본 오쿠시리 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섬 남단 전체가 날라간 사건 등 최근의 발생한 여러 쓰나미 피해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아울러 쓰나미가 흔치 않은 재앙이기에 위험에 대해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경을 하다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살펴보면서 쓰나미에 대한 경각심을 울려주며, 일본의 주요 쓰나미 피해 지역인 타로 시의 쓰나미 경보 샌터를 살펴봄으로써 방벽을 비롯하여 첨단 컴퓨터 경보 시스템과 감시 카메라를 통해 예방책을 찾아본다.

슈퍼 트위스터 (The Super Twisters)

1974년 어느 봄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폭풍 중 하나인 148번 폭풍이 북미전역을 휩쓸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슈퍼 트위스터의 원인과 현장으로 안내한다.

충격 해부! 토네이도 (Into the Tornado)

전자 기술자 팀 사마라는 토네이도의 중심을 측정하는 데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의 연구팀이 만든 탐사기는 회오리 바람 속에서도 날아가지 않고 폭풍 중심부의 상황을 정확히 기록하도록 고안되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지에 기고하는 프리랜서 사진 작가 카슨 피터와 사진 편집자인 토드 제임스는 격렬한 토네이도의 장엄한 광경 뿐 아니라, 토네이도의 중심을 찍고자 의기투합한다.

결국 팀 사마라와 카슨 피터, 토드 제임스 이 세명의 푹풍 추격자들은 미국 사우스 다코타, 맨체스터 근방에서 토네이도의 정궤도에 카메라 장치를 설치하고 토네이도 중심을 찍을 계획을 세운다.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San Francisco Earthquake)

1989년 10월 17일, 7.1 진도의 강진이 발생하여 캘리포니아주 북쪽에 샌프란시스코와 옥클랜드를 흔들어 놓는다. 2백만 톤의 폭발력을 가진 이 거대한 지진은 주변을 파괴했고 도로를 붕괴했다. 아무도 예측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이 대지진은 대피할 시간 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막개한 피해로 이어지게 되었다.

번개 (Lightning)

중앙 아프리카부터 호주, 인도에서 플로리다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번개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큰 피해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이 에피소드에서는 번개로부터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언제 번개의 표적이 되는 지, 번개로 인한 숲, 집, 전력선과 비행기에 미치는 피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피나투보 화산폭발 (Eruption at Pinatubo)

1991년 6월 15일 분화한 필리핀의 피나투보 산은 역사상 촬영된 가장 큰 폭발 중 하나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 피해 상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볼케이노 (Volcano)

화산이 폭발할 때 자연은 그 엄청난 파괴력의 과시한다. 그렇다면 화산 폭발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것들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들을 조명하고 이러한 화산들이 어떻게 도시를 한 순간에 휩쓸어 버리고, 낮을 밤으로 바꿔 버리는 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에 시칠리아의 에트나 산부터 캐리비안의 몬세라트, 미국의 헬렌산, 이탈리아 근해에 있는 스트롬볼리섬까지 화산폭발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살펴본다. 또한 흘러내리는 용암과 화산재, 뜨거운 가스, 바위파편, 진흙사태, 지진, 거대한 파도 등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현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허리케인 플로이드 (Hurricane Floyd)

1999년 미국 동남부 대서양 연안의 캐롤라이나 북쪽지방의 주민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커다란 재난 중 하나라 손꼽히는 플로이드 허리케인을 겪은 사람들이다. 이 허리케인은 북 캐롤라이나에 막대한 비를 쏟아 부으면서 시작되면서 결국 57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시키고고, 많은 가축을 떠내려 버냈으며 집, 농장, 상가 등 몇 억 달러의 건축물이 손해를 입혔다.

허리케인의 실체 (The True face of Hurricanes)

이 에피소드에서는 최초로 허리케인을 정밀 분석하여 폭풍 눈에 숨겨진 복합성 바람의 파괴력을 밝혀내는 놀라운 현장으로 안내한다.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 (Inside Hurricane Katrina)

2005년 8월 2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상륙해 미시시피 주, 알라배마 주, 루이지애나 주를 점령해 황폐하게 만든다. 이에 해변가 주변의 모든 마을은 훼손되었고, 뉴올리언스를 지키던 3개의 둑이 무너졌으며,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말았다.

당시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자 나무 조각에 매달렸고, 물위에는 시체가 떠다니며 지옥을 연상시켰다. 이에 두 명의 뉴올리언스 경찰관은 책임감에 못이겨 자살을 했고, 거리에는 도둑들이 북적거렸으며, 사망자수와 경제적 충격이 점점 더해가면서 공무원들은 서로 책임 전가로 다퉜다.

이에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다가오는 시점부터 진행시점, 지나고 난 후의 연대기를 영상으로 담아낸다. 그리고 공무원, 재해 전문가, 현장의 언론인, 구조 노력에 공헌했던 일반시민의 인터뷰를 통해 예견된 자연재해가 재난으로 이어지게 되었는 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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